정의당이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편의점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과 함께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차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실체화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의당이 임대료 감액 청구권 현실화를 약속하며,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 긴급조치로 임대료 인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편의점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과 함께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차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실체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심장정 정의당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 폐업의 위기로 내몰리면서 한숨과 눈물로 지새우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 올린다”며, “단언컨대 코로나 민생 최대 장벽은 임대료다. 이 임대료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않는 한 민생 대책을 말할 수 없다라고 저는 감히 그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1분기(39만1499개)와 비교해 5.4%(2만1178개) 감소했다. (자료=부동산114)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서울에서 문을 닫는 음식점과 PC방 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114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의 상가 수가 37만321개로, 1분기(39만1499개)와 비교해 5.4%(2만1178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3개월 동안 1만40개(7.5%)가 사라져 가장 많이 줄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외식이 줄면서 매출 감소를 견디지 못한 음식점들이 속속 문을 닫는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편의점, 마트 등 소매업은 1분기 12만6953개에서 2분기 12만3003개로 3950개(3.1%) 감소했고, 인쇄소와 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 상가는 3개월 새 6만8002개에서 5만4529개로 3473개(5.1%) 줄었다. 소매 업종 상가는 3.1%(3천950개), 학문·교육 업종은 5.2%(1655개) 감소했으며 부동산은 5.1%(803개),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부진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서 근근이 버텨 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를 반영, 영세자영업자가 집중된 도소매·숙박·음식업종의 금융권 대출이 올해 2분기(4-6월) 동안 8조원 가까이 늘어나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들의 대출이 불어나면 이자와 원금 상환부담이 커져 또 다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큰 상황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산업대출 잔액은 1163조1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22조2000억원 증가했다. 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나 증가율은 2009년 2분기 9.6% 이후 가장 높았다. 대출액 증가를 견인한 업종은 서비스업 중에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었다. 6월말 기준으로 석 달 만에 16조2000억원 증가한 서비스업 대출 가운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이 절반에 가까운 7조8000억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석 달 만에 16조2000억원 증가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