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원전 수주 확대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1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일 단행한 대규모 '빅배스(Big Bath)'를 통해 잠재적 부실을 털어낸 가운데, 체코 원전 등 글로벌 수주 모멘텀이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7.56% 오른 7,36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한때 7,43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같은 급등세의 배경에는 원전 사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주 풀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졌는데 특히 원전 사업이 눈에 띈다"며 "체코 원전은 늦어도 상반기 중 수주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며, 미국과 베트남에서도 2027년 수주를 목표로 대형 원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BN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700원에서 7,000원으로 48.9% 대폭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단기 비용 이슈가 사라진 만큼 원전 모멘텀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삼성생명(032830)의 주가가 삼성전자의 강세와 맞물려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와 그에 따른 현금 흐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전자 자사주 소각 시 지분 매각 통한 ‘현금 유입’ 구조 현재 시장이 삼성생명의 급등 원인으로 추정하는 핵심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시나리오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수가 줄어들어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때 보험업법상 지분율 유지 규정에 따라 10%를 초과하는 분량은 의무적으로 매각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향후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경우, 삼성생명은 해당 초과분 매각을 통해 회당 4000억 원 중반대의 처분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상승기에 주식을 매각할수록 처분익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 처분익, 주당배당금(DPS) ‘1,000원 초반대’ 증액 효과 이러한 처분익은 단순한 장부상 이익을 넘어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 재원으로 연결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삼성생명의 처분익을 배당금으로 환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나란히 장중 신(新)고가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속에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 오른 1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66만80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는 2.15% 상승한 6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 강세는 수출 지표 개선과 AI 수요 확대 기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73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반등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40포인트(0.96%) 오른 4254.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시작 2분 만에 종전 사상 최고치(4226.75)를 넘어섰으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