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의 유동부채가 대유행(Pandemic)의 시작 전인 2019년 말 현재 자산 18억4000만 링깃(4억3000만 달러, 약 5,140억 6,500만 원)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사진 :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캡처)세계 4대 경영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영국에 본사가 있는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저가 항공사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AirAsia)의 미래가 ‘매우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의 주가는 8일 오전 중단됐다가 10% 이상 하락했다. 이 항공사의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는 영국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Queens Park Rangers) 축구 클럽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거물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다. 세계 항공사들은 이 엄중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여행제한으로 승객들이 급감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언스트앤영은 7일 오후 쿠알라룸푸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성명에서 항공사의 막대한 부채를 강조했다. 보고서는 에어아시아의 유동부채가 대유행(Pandemic)의
업종별로는 음식업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이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4~5월의 외출 제한에 가세해 방일 외국인객의 수요 소실도 타격이 됐다. (사진 : 재팬 가이드 홈페이지 캡처)일본 도쿄 상공 리서치는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련한 기업 도산 건수(부채액 1천 만엔 이상)가 동1일 기준으로 누계 304건이라고 발표했다고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 코로나19 관련 부도가 6월에는 103건 발생, 7월 1일에만 10건 확인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전면 해제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돼도 매출이 조기에 회복되지 않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며, 관련 도산이 앞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업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이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4~5월의 외출 제한에 가세해 방일 외국인객의 수요 소실도 타격이 됐다. 어패럴 관련도 36건으로 눈에 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