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인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주차 등의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Better.Re (배터.리)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방식으로 나뉜다. 우선 고객 유도형은 배터리 퇴화에 영향을 미치는 16가지 사용자 행동 인자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명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습관 개선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하여 퇴화를 늦추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AI 퇴화 분석’ 결과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리 서비스인 ‘비라이프케어(B-L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는 6일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SDI 25U-Power’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를 앞두고 출품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SDI 25U-Power’는 출력을 기존 대비 2배 향상시키고, 배터리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 높이 65㎜) 로, 전동공구에 탑재돼 작업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8650 배터리 최초로 ‘탭리스(tabless)’ 기술을 적용해 내부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초고속 충전·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독자 특허 SCN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팅 기술로 저항을 낮춰, 소형 구조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구현했다.
CATL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세계 유수한 메이커로, 도요타 자동차나 닛산 자동차, 독일의 폭스바겐(VW) 등과도 제휴·협력하고 있다.(사진 : CNW Group) 일본 혼다는 10일 중국의 자동차 탑재 전지 메이커 대기업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에 출자했다고 발표했다고 CNW그룹이 10일(현지시각) 밝혔다. 혼다는 7월 현지 법인을 통해 CATL의 약 1%를 취득했다고 밝히고, 액수는 비공개했다. 혼다는 지난해 발표한 전기자동차(EV)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발전시켜, 신에너지 차용 전지에 관한 장기적인 협업 계약을 맺었던 일도 밝혔다. 혼다는 중국 생산 자동차에의 배터리 우선 공급을 2022년경부터 받아 리사이클의 구조도 구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협업은 차세대 기술의 기초 연구도 포함한 공동 개발, 안정 공급,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폭넓은 범위. 미래적으로는 전 세계로도 공급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ATL측은 “혼다는 글로벌에서의 전동화에 있어서의 키 플레이어”, 혼다 측은 “장기 얼라이언스로 전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