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최고 49층까지" 광장극동·일원동 재건축 확정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알짜’ 단지로 주목받는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 아파트와 강남구 일원동 가람, 상록수 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 결정으로 재건축의 첫 발을 뗐다. 광장극동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2,049가구 규모의 서울 동부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원동의 가람과 상록수는 최고 25층 각각 818가구, 1,126가구 규모의 단지로 각각 탈바꿈할 예정이다. 12월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9건의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안건이 가결됐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의 광장극동(1·2차)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한강변에 인접했으며 인기 학군의 광남초·중·고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광진구의 대표적인 정비사업장으로 평가된다. 광장극동 아파트는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에 용적률 202%를 적용해 최고 14층, 1,344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용적률 333%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04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적률이 3종 일반주거지역의 상한인 300% 이상으로 결정된 것은 역세권 정비사업장의 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