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13%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대형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액 자산 유치전에 불을 지폈다. 빗썸은 이용자 혜택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무상 멤버십 프로그램인 '플러스 클럽'의 사전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은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빗썸에 최초 가입하는 신규 회원이나 올해 거래 내역이 부재한 휴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플러스 클럽에 가입한 뒤 일정 조건 이상의 거래량과 보유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예치 자산에 대해 연 13% 상당의 비트코인이 연간 리워드로 산정되어 지급된다. 수혜 대상은 선착순 5만 명으로 제한된다. 조건 충족 시 일평균 보유 잔액을 기준 삼아 하루 최대 1만4000원, 월 최대 42만원 수준의 비트코인이 차등 지급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인당 최대 500만원에 달하는 리워드 혜택을 챙길 수 있는 구조다. 다만, 보상 산정 기준은 프로그램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새롭게 증액된 순증 자산에 한해 적용되며, 월별 일정 거래금액 요건을 넘어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헥토이노베이션이 비토즈와 협력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생태계 구축 및 온체인 자산 검증에 본격 착수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토즈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유 중인 블록체인 인프라 및 디지털자산 지갑 솔루션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유통, 결제, 정산, 소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PoC는 실질적인 이용 환경을 모사하기 위해 헥토그룹 임직원 대상 복지포인트를 인프라 내 온체인 자산으로 구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결제 및 정산 주기, 소각 프로세스의 안정성을 다각도로 점검할 방침이다. 기술적 협업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비토즈 네트워크의 검증인(Validator)으로 직접 참여해 노드 운영의 안정성과 거래 유효성 검증 체계를 정밀 분석한다. 아울러 자회사 헥토월렛원의 개발자 도구인 '옥텟'에 비토즈 블록체인 레이어를 연동하고, 금융권 타깃의 가상자산사업자(V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음성인식(STT·Speech to Text)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지원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8월1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화 상담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상담사 화면에 전달하는 STT 솔루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상담사가 고객 문의 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현장 적용 결과, 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업무의 평균 통화시간은 기존 대비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상담 단계에서 문의를 해결하는 완결성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동일한 안건으로 다시 문의하는 이른바 '버블콜(Bubble Call)' 역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단순 상담 시간 단축을 넘어 고객 대기 시간 감소 및 상담사의 업무 피로도 경감이라는 연쇄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복잡한 금융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거래소 특성상, 초기 상담의 정확성은 이용자 자산 보호와 직결된다. 정확한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때 거래소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 확고해지기 때문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글로벌 결제공룡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비자(Visa)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단순 가상자산 정산 단계를 넘어 기업 간(B2B) 국경 간 자금이동 및 유동성 관리 전반을 온체인화하는 전략이다. 한화투자증권 최윤영 연구원은 8월 10일 보고서를 통해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BVNK 인수를 마치며 활용 범위를 결제 오케스트레이션 단계까지 확충했다"며 "기업 자금 흐름을 온체인에서 처리하는 인프라를 직접 내재화한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마스터카드는 최대 18억달러 규모의 BVNK 인수를 마무리하고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대상의 B2B 결제·지급·정산·자금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가상자산 파트너 프로그램에 이어 규제형 스테이블코인(USDC·PYUSD·RLUSD) 정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행보다. 비자 역시 제로해시(zerohash)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내 가맹점 계좌 사전예치 및 지급 기능을 추가하며 24시간 자금이동 인프라를 확보했다. 양사 모두 기존 코레스뱅킹 체제 대비 비용과 속도 면에서 뛰어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디지털자산 토큰화 시장이 제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실무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교육·자격 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는 ㈜동행위드유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자산 토큰화 전문가(DATS, Digital Asset Tokenization Specialist)' 자격제도 도입 및 관련 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STO)과 실물연계자산(RWA) 등 자산 디지털화 시장은 금융권과 블록체인 업계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으나, 법률·기술·금융 실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러한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검정 체계를 공동 설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DATS 자격은 디지털자산 토큰화에 필수적인 관련 법·제도,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토큰 경제 모델 설계, 자산 관리 및 운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디지털융합산업협회는 연구·정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표준화를 주도하며, 동행위드유홀딩스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 수립 및 인재 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급락이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들었다. 인공지능(AI)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의 기술주 매도세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의 동반 폭락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시장이 뉴욕 증시의 반도체주 폭락과 맞물려 깊은 하락세에 빠져들었다. 6월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과 외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대규모 매도세가 유입되며 6만200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이자 거래량 밀집 구간인 6만~6만3000달러 범위의 하단 압박이 거세지는 형국이다. 이더리움(ETH) 역시 강세론자들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17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주요 알트코인인 XRP와 도지코인(DOGE)도 각각 2%와 4% 안팎의 급격한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이날 하루 동안 글로벌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63% 감소한 2조1500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번 급락의 도화선은 해외에서 시작된 반도체주의 일제 매도세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AI 랠리 과열 우려 속에 13% 이상 폭락했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를 이끄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및 핀테크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재편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자산은 과감히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일시적인 주가 조정으로 가격 매력이 높아진 가상화폐 리딩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특유의 '역발상 투자' 전략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6월18일(현지 시각)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지난 17일 장중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과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혁신 기업 블록(NYS:XYZ), 그리고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NYS:LLY)를 대거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반면,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하며 기세를 올리던 온라인 주식·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의 지분은 상당 부분 처분해 매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폭등한 로빈후드 팔아 하락한 코인베이스 샀다"…정석적 수익 실현 이번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로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및 테크 기획 투자의 상징이자 국내 투자자들에게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이례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섰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과 인공지능(AI) 랠리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한 가상자산·핀테크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의 지분을 대거 처분하는 대신, 미 국방부를 주요 고객으로 둔 최첨단 방위산업체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이다. 혁신 기술주만을 고집해 온 캐시 우드의 이번 ‘머니무브’를 두고 글로벌 금융시장과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자산 가치 고점에 따른 영리한 차익 실현이라는 분석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 AI 호재에 11% 폭등한 로빈후드…캐시 우드, ‘칼 같은 고점 매도’ 지난 5월31일(미국 현지 시각) 경제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닷컴 등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로빈후드(NAS:HOOD) 주식 14만4218주를 장내 매각했다. 당일 종가와 장중 주가 흐름을 반영한 전체 매도 규모는 약 1200만 달러(한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거대한 폭풍전야의 정적이 흐르고 있다. 논쟁의 발단은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카사(Casa)'의 공동창업자 제임스 롭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10년 이상 거래가 끊긴 지갑 속 비트코인 약 560만개(시가 약 4400억 달러=약 530조~620조원)가 양자 컴퓨터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적으로 구형 주소 방식(P2PK 등)을 사용하는 이 휴면 코인들은 양자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고도화될 경우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추출당할 위험이 크다. 제임스 롭은 "해커에게 도난당해 시장에 매물이 쏟아지는 대재앙을 겪느니, 네트워크 차원에서 이들을 동결(Hard Fork를 통한 무효화)하는 것이 차악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P2PK(Pay to Public Key)는 비트코인 초기 네트워크에서 사용되었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거래 전송 방식이다. 이름 그대로 수신자의 '공개키(Public Key)'를 거래 조건으로 직접 노출하여 비트코인을 송금하는 구조를 갖는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초기에 채굴 보상을 지급하거나 거래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한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P2PK 방식은 보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와 여당이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형 가상자산) 규율을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 제정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람다256이 금융기관들과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금융 규제와 자산 운용까지 고려한 '기관형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석이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은 내달 2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포럼 2026(IDAI Summit 2026)'을 개최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람다256을 필두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SK텔레콤, 크리스탈 인텔리전스, 서틱(CertiK)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기관형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전문 행사다. 금융기관의 전략·기술·준법감시·보안 담당자 및 기관 투자자들이 주 주석 대상이다.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금융권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전략 수립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노드 운영, 온체인 데이터 분석, 자금세탁방지(AML),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