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7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협력해 휴양림 예약사항의 양도·양수 금지 제도를 홍보하며, 불공정 예약을 예방하고 공정한 이용문화 확산에 나섰다. 휴양림 양도양수 근절 배너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7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협력해 ‘휴양림 예약사항의 양도·양수 금지’ 제도에 대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정한 예약 문화 정착과 불법적인 예약 양도·양수 관행 차단을 위한 것으로, 국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권을 타인에게 유상 양도하거나,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당한 절차로 예약을 시도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를 불공정한 행위로 보고, 국민 모두에게 열린 휴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이버 포털 내에서 관련 제도 안내와 함께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 공지사항을 통해 ▲양도·양수 금지 사유 ▲관련 법령 및 규정 ▲위반 시 제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53회 한일승마대회`가 오는 7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과천 실내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승마로 잇는 한 · 일 교류의 다리...`제53회 한일 승마대회` 개최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승마 선진국인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말산업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 승마 선수 총 34명(한국 19명, 일본 15명)이 참가해 장애물경기와 마장마술 등 총 4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종목에서 국산 승용마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일본 선수들이 국산 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산 승용마의 품질과 기량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 말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승마 경기 외에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의 긍정적인 사례로 의미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어촌휴양마을이 조개 캐기 체험 등 갯벌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경기도 내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체험은 오는 11월 초까지 운영된다. 아이들이 갯벌에서 조개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서해안을 접한 시흥시 오이도는 조개 캐기 체험과 풍부한 해양 생태 자원을 앞세워 여름철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면적 46만7788㎡의 오이도는 과거 염전을 만들기 위해 육지와 연결된 이후 시화지구 개발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으며, 지하철 수인선을 이용한 접근성 덕분에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다. 특히 오이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의 변화다. 만조 시 물에 잠겼던 바다가 썰물과 함께 갯벌을 드러내면, 그 속에서 직접 조개를 캐고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이도 어촌휴양마을의 갯벌 체험 프로그램은 장화를 신고 갯벌을 거닐며 동죽, 방게, 칠게, 소라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자연학습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체험장은 오이도항 선착장 인근(오이도로 156)에 위치하며, 체험료는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호미와 바구니는 체
서울시가 발간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가 국내 주요 온라인서점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동시 석권하며, 정책 간행물로는 이례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가 발간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가 국내 주요 온라인서점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동시 석권하며, 정책 간행물로는 이례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3개 온라인서점에서 ‘서울/수도권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2025년 7월 2일 기준)를 차지한 이 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을 시민이 직접 조립하고 체험하는 ‘정책 라이프스타일북’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초 교보문고 1위에 오른 이후 입소문을 타며 독자들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졌고, SNS 콘텐츠 확산도 인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서울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 월별 정책 큐레이션, 숨은그림찾기와 체크리스트 등 놀이 요소를 접목해 시민이 정책을 ‘즐기면서’ 접하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이 책을 통해 정책이 안내를 넘어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는 새
산림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2일 소개했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선녀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추천지들은 맑고 시원한 계곡은 물론, 레포츠 시설, 목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이 추천한 여름철 피서 명소 중 인천 강화군의 강화자연휴양림은 짚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고카트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 시설이 풍부하며, 강화도의 해양 관광지와 연계하여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 가평군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연중 유지되는 곳으로, 자생식물원, 산책로, 산림복합체험관 등을 갖춰 많은 피서객이 찾는 명소로 꼽힌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춘천시의 집다리골자연휴양림이 화악산에서 발원한 지암계곡의 시원한 물로 유명하며, 원주시의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은 숲 놀이터, 물놀이장은 물론 한방치유프로그램, 파충류 카페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이 금천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물놀이 명소이자 치유숲길을 자랑한다.
산림청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을 맞아 시민들이 시원하게 산책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1일 발표했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 바람길숲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보다 3~7℃ 낮은 ‘천연 그늘 쉼터’로 기능한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방출하며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며, 기후변화 시대에 도심 속 실질적인 피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선정한 ‘우수 도시숲 50선’ 가운데 접근성과 수목 밀도, 숲의 규모 등을 고려해 이번 10선을 추렸다. 특히 대규모 숲은 더 뛰어난 기온 저감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산림자원조사 설계 및 효과 분석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남산공원 도시숲(서울 강북구) △푸른수목원 도시숲(서울 구로구) △금강공원 도시숲(부산 동래구) △두류공원 도시숲(대구 달서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인천 남동구) △평택 바람길숲(경기 평택시) △완산공원 꽃동산(전북 전주시) △월명공원 도시숲(전북 군
보은군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A·B 야구장에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7월 3일 보은서 개막...24일간 124경기 열전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이병수)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과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열전을 벌인다. 대회는 10개 조로 나뉘어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예선 리그전,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토너먼트전이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2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 양성의 기반 마련과 동시에 지방 개최를 통한 지역민 참여와 지방 야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 등 대학야구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은군 체육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 음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보은군 위상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quo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소재 법주사에서 외국인 손님 3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5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외국인 손님 초청 `2025 템플스테이 행사` 진행 하나은행은 2011년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감을 바탕으로 손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사찰 투어 ▲예불 ▲단주 만들기 체험 ▲전통 단청 채색 체험 ▲차담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의 정서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손님은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템플스테이를 꼭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하나은행을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를 살펴보며 힐링 시
7월 1일부터 전국 1천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에서 운동하면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체력단련장과 수영장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체력단련장과 수영장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기존에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대표적인 생활 체육시설인 헬스장과 수영장이 새롭게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급여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이들 시설에서 지출한 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 항목은 입장료(일간·월간) 전액이 인정되며, 강습료(헬스 PT, 수영 수업 등)는 전체 금액의 50%만 시설이용료로 인정된다. 단, 시설 내에서의 운동용품 구매나 음료 구입 비용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월부터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등록을 받아 6월 말 기준 전국 1천여 곳의 헬스장과 수영장이 등록을 마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수국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가득 메웠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으며, 장생포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국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연, 야간 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전국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됐다. 관광객들은 오색 수국 꽃밭을 거닐며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겼고, 지역민들 역시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를 느끼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갔다. 올해 수국축제 기간 유료 입장객에게 발급된 수국사랑상품권이 약 30만 매가 배부됐으며, 이와 연계해 주변 지역 상권 매출로 연결됐다. 입장료 수입액과 관련해 14억 천 9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