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PBS(Project-Based System·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는 1996년 도입된 연구관리 제도로,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연구자의 인건비를 외부 과제 수행을 통해 직접 확보하도록 한 운영 방식이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연구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부작용이 드러났다. PBS 체제에서는 연구자 개인이 자신의 급여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성과 중심의 연구문화가 고착화되고 장기·기초 연구가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연구비 확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행정·보고 업무가 과중해지고,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보다 과제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안정적 연구 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한계에 부딪혔다. 정부는 이번 PBS 폐지를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연구기관이 인건비와 행정업무를 책임지는 ‘자율·책임형 연구환경’으로 전환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주로 오토바이 옆에 부착하는 1인승 또는 물품 적재용 차량을 뜻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급변하는 주가를 잠시 멈추게 하는 조치 장치로 사용되며 같은 영문 표기 sidecar 를 사용한다. 매도 사이드카는 증시 급락 시 프로그램 매도 주문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다.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시장이 급격하게 흔들릴 경우, 투자자들의 ‘패닉 셀링(공포성 매도)’을 방지하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동되는 ‘긴급 안전장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또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하고, 동시에 현물지수(코스피200·코스닥150)도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된다. 즉, 시스템상으로는 매도 주문 입력은 가능하지만, 효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실제 거래 체결이 제한되는 구조다. 사이드카 제도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시장 급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시장 급변 시 냉각시간을 확보하라’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시장 전체가 공포심에 휩싸여 무질서하게 매도세가 쏟아지는 것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고령층이 아니라, 경제력·건강·여가활동·디지털 활용 능력을 모두 갖춘 능동적 시니어 세대를 의미한다. 기존의 ‘노년층’이 은퇴 후 소비를 줄이고 조용한 여가를 선호했다면, 액티브 시니어는 소비와 문화, 금융, 여행, 건강관리 등에서 적극적으로 삶을 설계하는 세대로 평가된다. 이들은 5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까지를 주축으로, 스스로를 ‘퇴직자’가 아닌 ‘인생 2막의 시작점’으로 인식하며 자산 관리·여행·사회참여·학습·창업에 적극 나선다. ■ “돈 쓰는 어르신이 아니라, 투자하는 소비자” 액티브 시니어는 풍부한 자산과 여가시간을 바탕으로 소비 여력이 크고, 소비 성향도 젊은 세대 못지않다. 국내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0년 새 약 40% 늘었으며, 특히 여행·레저·건강·문화·금융상품 등 ‘경험 중심 소비’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 웰니스 프로그램, 맞춤형 금융상품,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등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이며, 단순한 고령자 대상 서비스가 아닌 젊은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서비스를 선호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협력하는 배송업체 및 기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2023년 6월경 자발적 모임 형태로 출범해 조직화를 거쳤으며, 2025년 2월 27일 대전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CPA는 현재 쿠팡 ‘퀵플렉스(Quick Flex)’ 배송을 수행하는 약 100여 개 위탁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 기사와 협력업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역할은 △쿠팡과의 위탁계약 조건 협의 △배송기사 근무 환경 개선 △입찰·운영 제도 합리화 등으로, 실질적으로 쿠팡 배송노동자들의 대표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CPA는 현장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기사들의 근무 실태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국회·고용노동부 등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왔다. 최근에는 ‘새벽배송 금지’ 논란을 계기로 쿠팡 배송기사들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표명하며, 택배·물류 산업 내 노동권과 생존권의 균형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의 중심에 섰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명문 구단 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K팝으로 물든 밤을 맞았다. 하이브가 LAFC와 공동 기획한 ‘K-컬처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만2천여 관중의 열광 속에 펼쳐지며, 스포츠와 한류의 결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열린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이었다. 경기 시작 전, 하이브 뮤직 아티스트들의 곡에 맞춘 10분간의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BTS의 ‘MIC Drop’으로 시작된 무대는 세븐틴의 ‘HO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CROWN’, 르세라핌의 ‘ANTIFRAGILE’로 이어지며, 관중석은 거대한 파도처럼 들썩였다. 특히 BTS의 ‘Dynamite’가 울려 퍼질 때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과 LED 밴드의 반짝임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응원 밴드는 음악과 연동돼 반짝이며, 경기장은 ‘콘서트형 축구장’으로 변신했다. 현지 한식당들은 한국식 치킨 샌드위치, 김치 타코 등 퓨전 한식을 선보였다. BMO 스타디움에서 ‘한식 전용 푸드존’이 운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준비된 모든 메뉴가 완판됐다. K팝에 이어 K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IoT기기·차량·로봇 등 단말(디바이스) 내부에서 직접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AI는 대규모 서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다시 단말로 전송하는 구조였지만, 온디바이스 AI는 연산의 중심을 ‘단말 내부’로 옮겨 지연시간(latency)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성능 향상과 경량화 기술 발달로 인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의 AI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의 음성인식·자율주행차의 실시간 판단·스마트팩토리의 품질검사·보안카메라의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는 네트워크 접속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오프라인 AI’ 또는 ‘로컬 AI’로 불리기도 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의 보안성,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노타(NOTA)와 같은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모델의 크기와 연산량을 획기적으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주거지원 사업이다. 이 제도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약 80% 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지원형 임대주택이다. 운영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직접 건설하거나 매입해 운영하는 공공임대형 청년안심주택, 둘째, 민간 임대사업자와 협력해 임대료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형’이다. 입주자는 보증금과 월세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통상 4~6년으로 설정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종합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지역과 대학가,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직주근접형 청년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임대형 안심주택에서 발생한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가 선순위·후순위 임차인을 대상으로 보증금 선지급 제도와 피해자 지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클램쉘(clamshell) 장비’는 건설 현장에서 토사나 자갈, 폐기물 등을 퍼 올리거나 옮기는 데 사용되는 중장비로, 주로 크레인 말단에 부착된 버킷 형태의 집게 장치를 말한다. 양쪽이 조개껍질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클램셸(조개껍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장비는 좁은 공간이나 깊은 굴착 구간에서도 토사를 정밀하게 퍼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동 중 버킷이 예기치 않게 움직이거나 낙하할 경우 심각한 협착·압사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사용 시에는 작업 반경 내 인원 접근을 통제하고, 장비 신호수 및 유도 인력을 반드시 배치해야 하는 고위험 중장비로 분류된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0월30일, 서울 삼성역 인근의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외식 장소로 선택한 이 치킨집은 순식간에 ‘AI 깐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좌석이 2-30석이 넘는 넉넉한 규모이고 에어컨도 시원할 정도였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다. 또한 리뷰에는 “매장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근처 직장인 회식이나 동호회 모임에 자주 온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같은 평가는 삼성역 인근 오피스 밀집지에서 저녁시간 회식 및 단체 방문용으로 적합하다는 인상을 준다. 마늘간장순살치킨과 크리스피치킨에 대해 “바삭하고 맛있어서 맥주가 술술 넘어갔다”는 호평이 나왔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는 "양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가격대비 만족은 보통이다”는 표현도 있었다. 즉, 맛과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 가격·양 측면에서 앞으로의 개선 여지가 거론된다. 다이닝코드 리뷰에서는 맛은 5.0이지만 가격은 3.5로 평가되어 “맛은 좋지만 가격이 다소 부담”이라는 인식이 반영되어 있다. 반면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중 “음악소리가 시끄러워 대화가 힘들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류가 흐를 때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 화합물층을 이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OLED는 각 화소가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더 얇고, 밝고, 명암비가 높으며, 색 재현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유연한 플렉서블(휘어지는) 구조로 제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태블릿·폴더블폰·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전력 효율이 높고 반응 속도가 빠르며, 시야각이 넓어 프리미엄 IT 기기와 TV 시장에서 LCD를 대체하는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패널을 비롯해 중소형 OLED, 차량용 커브드 OLED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OLED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