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에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도입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월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익시오’는 AI를 기반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AI전화 대신 받기 △의심 전화 차단 등을 지원하는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지난 11월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이 체결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KB리브모바일'은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시스템을 구축한다. 1단계 사전 탐지에서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AI가 분석해 고위험 거래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2단계 출금 차단은 ATM 이용 중 통화가 인지될 경우 즉시 현금 출금을 제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피해 보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게 최대 1000만 원의 보상 보험을 제공한다. 이버 서비스를 비롯해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달러 예금 잔액이 전달 대비 약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5대 은행의 기업 달러 예금 잔액은 약 537억4400만달러로 지난달 말 443억2500만달러보다 약 21% 증가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이다. 만기일에 입금 시점보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 또한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투자자들이 환차익을 얻기 위해 차익 실현에 나서 달러 예금 잔액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이달에는 환율이 오르는데도 예금 잔액이 불어났다.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늘리고 환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달러를 더 쌓아두려는 심리가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등 개인들도 최근 달러 예금에 가세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개인이 보유한 달러 예금 잔액은 122억5300만달러로 8월 말(116억1800만달러)부터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다. 5대 은행 중 한 곳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우리은행은 기업 모바일 플랫폼 '우리WON기업' 출시 5주년을 맞아 감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월2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WON기업을 이용하는 모든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객 참여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장기 미로그인 고객 혜택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리WON기업 어워즈 이벤트'는 앱에 로그인한 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기업 운영과 일상에 유용한 프리미엄 경품을 증정한다. 오랫동안 앱을 찾지 않았던 사장님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WON기업에 다시 로그인하는 장기 미사용 개인사업자 전원에게 메가커피 HOT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100%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우리WON기업을 아껴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Npay biz 신한 패키지' 가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월2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의 'Npay biz'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페이·광고플랫폼을 통합한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으로, 약 350만명 소상공인의 매출·광고·예약 등 사업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Npay biz는 지난 10월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출시해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pay biz 신한 패키지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 금융서비스다. 양사는 지난 26일부터 패키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대 5만 Npay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한 SOL뱅크' 앱에서도 'Npay biz 신한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1만 포인트에서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1월26일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거래 패턴, 계좌 행동 데이터, 채널 이용 이력 등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 거래 유형과 이상 징후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악성앱 설치여부, 위험 인터넷주소(URL) 접속여부 등 보이스피싱에 자주 활용되는 통신 특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선별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역량을 결합해 고위험 통화와 연계된 이체나 인증 과정에서 실시간 경고와 추가 인증 절차를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와 피해 특성 등 세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금융당국 및 수사기관과 공유할 통계와 분석 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BNK부산은행은 케이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공동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하고 승인 시 대출금을 50대 50 비율로 부담하는 구조다. 대출 신청부터 약정, 실행, 상환까지 모든 절차를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서류를 제출하거나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심사 결과 안내와 증명서 발급 등 사후관리 절차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된다. 금리는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각각 산출된 값 중 더 낮은 금리가 고객에게 적용되는 방식으로 최저 연 4.31%(2025년 11월 26일 변동금리 기준) 수준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2억2000만원이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 6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이며 일정 수준의 신용점수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만기일시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등 다양한 상환 방식이 제공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공동대출을 통해 지역 금융기관 한계를 넘어 전국 단위의 신규 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1월24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에 맞춘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 내부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및 홍보 진행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상품도 공동 개발한다. 다음 달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기부되도록 설계됐으며, 가입 조건에 따라 총 6만 개의 맥도날드 쿠폰이 가입자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의 본질인 '혜택'과 '가치'를 고객의 일상 경험으로 확장하고, 맥도날드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생활금융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와 함께 금융을 생활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손님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이 연말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2026년 농협은행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세 가지 디자인 중 원하는 달력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총 2만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청한 달력은 고객이 입력한 주소로 무료 배송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해의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달력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NH올원뱅크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함께 뜻깊은 2026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총재 허구연)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7년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8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처음 참여한 이후 총 20년간 KBO 리그의 타이틀 후원사로 함께하게 됐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의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이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 참여 이후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KBO 브랜드데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000만 야구 팬들과 소통하며 KBO 리그의 흥행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강화·KBO 및 각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등 협업 마케팅을 확대하고 유소년 야구 지원·국가대표 공식 후원 확대 등 국내 야구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한민국 넘버 원 스포츠 프로야구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프로스포츠사에 유례없는 장기 후원의 새 역사를 쓰게 된 만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 이용 확대 및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NH올원뱅크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고 11월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 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다. '올원사장님+' 서비스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경영 지원 서비스로 △부가세 리포트 △상권 분석 △정책 지원금 조회 △AI 기반 메뉴 포스터 제작 등을 제공한다. 'NH올원글로벌'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올원뱅크 가입과 통장 개설, 적금·신용 대출 가입부터 자동 이체, 간편 해외 송금, 제신고 등 금융 서비스를 13개 언어로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홈 화면 UI 단순화 △NH인증서 이체한도 증액 △미성년 자녀 계좌 및 거래 조회 △비대면 전자 위임장 서비스 도입 등 주요 기능을 정비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고객층이 NH올원뱅크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