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장관은 신규 프로젝트가 기존의 223개 국가전략사업에 추가된 것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400만 명 안팎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인도네시아 뻐칼롱안(Pekalongan )거리이다. (사진=위키피디아)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사태 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 가치로 추정되는 14조 2,200억 루피아(약 1조 2,314억 5,200만 원)의 89개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함으로써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속할 것을 결정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3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장관은 신규 프로젝트가 기존의 223개 국가전략사업에 추가된 것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400만 명 안팎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경제조정부 장관은 이어 “89개 신규 사업은 15개의 도로 및 교량사업, 13개의 댐 및 관개시설, 13개의 국경인프라사업 및 12개의 에너지사업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업은 6개 철도사업, 6
한국 정부는 2일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부터 취해온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강화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한국 정부는 2일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부터 취해온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강화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한국 정부는 2일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부터 취해온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강화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의 조치에 맞서 지난해 8월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폐기 결정을 발표했다. 다음 9월에는 일본의 조치를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GSOMIA 유지 결정을 발표하고, WTO에 제소한 분쟁해제 절차를 중단.이 후 한일 간에 협의가 진행됐지만 평행선을 달렸다. 정부는 일본에 대해 수출 관리 강화의 해결책에 대해 금년 5월말까지 입장을 나타내도록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답변을 주지 않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일이라고만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첫번째 비임상 결과가 발표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첫번째 비임상 결과가 발표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동물임상은 충북대와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하여 진행이 되었다. 코로나19에 걸린 후 회복한 환자의 B세포로부터 유 전정보를 이용해서 최종적으로 4개의 항체를 스크리닝, 1차 비임상 동물데이터를 확보하게 된 것이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임상은 페럿(Ferret, 족제비의 일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민감해 동물 실험 모델로 쓰임)에 투여되었는데 대조군, 저용량과 고용량군으로 나누었고 7일의 관찰기간을 통해 진행이 된다. 그 결과, 저용량과 고용량 투여군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감소하였고, 임상 개선 및 폐조직 개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용량에서의 바이러스 감소는 100마리가 1마리로 줄어든 효과를 내었으며 고용량, 저용량 모두 콧물, 기침, 활동량 관련 임상 점수가 1일부터 개선효과, 5일차부터는 완전 개선효과를 도출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폐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폐조직도 추가로 검사한 결과 항체 투여후 2일차,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정부의 도시 봉쇄(lockdown)조치로 텅 빈 인도의 보팔(Bhopal, India). 텅 빈 도시에는 경제가 살아 움직일 수 없다. 나쁜 정치지도자는 코로나가 자신의 경제적 무능을 덮어 줄 좋은 수단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사진 : 위키피디아)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세계 경제의 기존 취약점을 어떻게 노출 했는가 "봉쇄(lockdown)와 다른 전염병 관련 규제들이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지만, 세계는 이미 기록적인 수준의 부채, 자산 인플레이션, 그리고 통화 부양책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씨름하고 있다." 만일 유지보수의 부족으로 거대 구조물의 토대를 훼손시킬 경우, 지진 등 더 큰 재난에 의해 피해가 감추어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는 그 환자의 기저상태나 그가 받은 형편없는 치료를 위장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팬데믹)에 의한 심각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대규모 재정정책을 사용하면서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지만, 그 속내는 정치지도자의 무능이 숨겨져 잇을 수도 있고,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코로나19가 유용한 도구가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코로나 19, 중국과의 패권경쟁에 이어 미국내 시위가 확산되면서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992 년 LA 폭동 전후의 주가 움직임. (자료=SK증권)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다며 연방군 투입을 포함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면서 "제 2 의 LA폭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2 년에 발생한 LA 폭동은 미국에서 최악의 인종 폭동으로 꼽힌다. 당시LA 폭동은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시켰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모습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미국에서의 시위확산은 현재 미국이 처한 상황과 맞물려 새로운 변수다라는 것이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현재 미국은 중국과 패권경쟁을 재개했다."면서 "코로나 19 와의 전쟁에서도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위확산으로 미국이 분열되고, 시위로 인해 코로나 19 가 재확산되면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을 갖고 있던 금융시장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기업은 다른 룰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미국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 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투명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사 방침 발언은 중국 기업이 미 당국의 검사를 거부하면 상장을 폐지하는 새 제도의 시행을 의미한다. 나스닥도 중국 기업들을 염두에 두고 신규 상장 규칙을 엄격해진 지 얼마 안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시장에서의 중국 업체 밀어내기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미국 시장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의 이질적인 관행을 조사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백악관 특별팀에 그렇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5월 중순 미 TV프로에서 중국 기업의 ‘감사 회피’를 문제 삼아 “새로운 룰(rule)을 만들겠다”고 주장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하고 있는 것은 미 의회에 계류 중인 “외국기업 설명 책임법”이다. 미국 시장에 상장하는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1) 외국 정부의 지배하에 있지 않다는 증명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홍콩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무역지위를 박탈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홍콩을 중계무역 기지로 활용하던 우리나라 수출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무역지위를 박탈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9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1992년 홍콩법을 제정해 홍콩이 자치권을 행사한다는 전제 하에 비자 발급, 투자 유치, 법 집행 등에서 본토와 달리 홍콩을 특별 대우하여 홍콩이 아시아 대표 금융․물류 허브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책임론으로 재점화된 미중 갈등이 홍콩보안법까지 확대됐으며,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기업 배제 및 제재 강화로 갈등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홍콩보안법을 제정할 경우 미국이 관세 및 투자, 비자발급 등에서 인정해왔던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압박에 나설 예정이어서 홍콩이 특별지위를 잃게 되면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부과하는 최대 25%의 추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와 비교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미래에셋에 시정(행위 금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44억원을 부과했다. 박현주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SO)는 고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와 비교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제공행위 중 '상당한 규모에 의한 지원행위'를 단독 적용한 최초 사례다. 미래에셋컨설팅은 특수관계인 지분이 91.86%(박현주 48.63%, 배우자 및 자녀 34.81% 기타 친족 8.43%)인 비상장 비금융회사다. 사건 발생 당시 블루마운틴CC와 포시즌스호텔을 운영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약 3년에 걸쳐 미래에셋 계열사들과 미래에셋컨설팅 간에 430억원에 이르는 내부거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올해 외화증권 거래액은 487억달러에 달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요즘 해외 주식 투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해외 주식 거래금액은 지난해 1년 치 41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순매수 금액만 6조원에 이르며, 해외 거래 계좌는 급증하고 있다. 이런 흐름으로 가면 올해 ‘해외 주식 거래 1000억달러(약 120조원)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지난 10년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미국 등 해외 주식이 미래 성장성도 높다고 판단해, 매수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새로운 성장산업을 찾지 못해 자금이 해외로 흘러나가고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올해 외화증권 거래액(외화증권예탁 결제 처리금액)은 487억달러에 달했다. 매달 100억달러어치 이상 해외 주식을 거래한 셈이다. 올해 순매수액은 이미 50억달러(약 6조원)를 넘어섰다. 개미들이 지루한 한국 시장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성장주가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SK증권이 금호산업에 대해 계열사 리스크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폭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SK증권이 금호산업에 대해 계열사 리스크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폭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SK증권 제공) 신서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동사의 주가는 본업보단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얼마나 순조롭게 마무리 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시장에서 여러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계획대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잘 마무리된다면 그동안 주가를 누르던 계열사 리스크를 해소함과 동시에 동사의 건설 역량을 부각시킬 수 있는 한 해가 되겠다"고 진단했다. 1분기 금호산업의 주택, 토목, 해외 부문 모두에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컸더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의 건설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은 1분기 과천지식 S9BL 과 순천선 평2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금호산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69.5 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4.6%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143.6% 오른 166.3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