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력한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실속형 모델'이 상륙했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최신 라인업인 '아이폰 17e'를 3월11일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가격 동결과 스펙 상향이라는 정공법을 택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을 정조준했다. ■ 가격은 그대로, 성능은 '퀀텀 점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가성비의 극대화다. 256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99만원으로 설정됐는데, 이는 전작인 아이폰 16e(128GB)와 동일한 가격이다. 같은 비용으로 두 배 더 넉넉한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기기 성능 또한 보급형의 틀을 벗어났다.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상위 모델과 동일한 최신 'A19 칩'으로 채택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내구성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전면에는 아이폰 17 시리즈와 같은 '세라믹 쉴드 2' 소재를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스크래치 방지 성능을 3배가량 끌어올렸다. 배터리는 최대 26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맥세이프) 속도는 15W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함과 동시에 국내 상위 5개 기업에만 수여되는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CDP는 전 세계 2만 4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평가하는 환경 경영 분야의 공신력 있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산정 및 검증하여 목표의 신뢰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한국회계기준원(KSSB)의 기준에 맞춘 기후 관련 공시 보고서를 2년 연속 발간하며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 활동을 넘어 기후 리스크를 경영 전략 전반에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AI강국위원회가 2026년 3월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기 발대식을 거행하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이번 위원회는 정치권과 산업 현장, 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2기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운영 방침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현안을 청취하는 상견례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신임 위원 소개와 더불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제안이 논의되었으며,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언어 모델을 넘어 산업 현장의 실무형 로봇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자산화하는 데이터팩토리 생태계 조성이 국가적 과제임을 역설했다. 또한 손 부위원장은 대한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피지컬 AI 전문 기업 마음AI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사내 문서 검색 서비스인 에어파인더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직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지식검색 챗봇 형태로 운영된다. 에어파인더는 코레일 임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마주하는 각종 규정, 매뉴얼, 지침서, 결과 보고서 등을 자연어 질문만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내부 자산을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최적의 답변을 도출한다. 해당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외부 인터넷망과 차단된 독립적인 망분리 환경에서 구동된다. 부서별 데이터 격리 저장 기술을 도입하고 사용자 직급과 직무에 따른 접근 권한 제어를 강화하여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기술적으로는 질문의 성격에 따라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과 문맥증강생성(CAG, Context-Augmented Generation) 방식을 유연하게 병행 사용한다. 광범위한 자료에서 정보를 추출해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사단법인 한국피지컬AI협회와 수원특례시가 피지컬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3월 6일 수원특례시청에서 피지컬AI 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전략에 발맞춰 산업현장 중심의 피지컬AI 기술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 측에서는 한상선 부회장, 여상훈 사무국장과 함께 아이비다 강현숙 대표, 크라우드아카데미 이보람 대표, 크라우드데이터 이준호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피지컬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협력, 관련 포럼·전시·학술행사 공동 개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교류 확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현재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전략을 전개하고 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단순한 기기 변경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경험 중심’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SKT는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을 마무리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단말 개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단말기 성능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SKT는 ‘포켓몬 런 2026’, ‘춘천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행사 참여권은 물론,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식사권과 서울재즈페스티벌 티켓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전략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이번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전작을 상회했으며, 특히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선택 비중이 더욱 높아지며 프리미엄 단말에 대한 수요 확대를 확인시켰다. 모델별 선호 색상의 경우 갤럭시 S26와 S26+는 블랙과 화이트 순으로, 울트라 모델 역시 블랙과 코발트 바이올렛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성수동에 마련된 ‘S26 마켓’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SN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업계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의 지능화인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로봇이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스스로 자산화해 진화하는 통합 인프라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피지컬 AI 전문 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경기도 성남 본사에 ‘제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Physical AI Data Factory)’를 개소하고 로봇 학습을 위한 통합 공정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에서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AI 모델에 즉각 환류하는 ‘폐쇄 루프(Closed-loop)’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데이터팩토리의 핵심은 로봇의 ‘숙련도’를 데이터로 치환하는 기술력에 있다. 우선 엔비디아의 아이작심(Isaac Sim) 등 고성능 시뮬레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했다. 이곳에서 작업자가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정) 장비를 통해 정밀한 동작을 수행하면, 로봇의 움직임 궤적과 미세한 힘(Force) 제어 값이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이렇게 확보된 영상과 센서, 관절 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에 맞춰 차별화된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단순한 단말 전시를 넘어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형 공간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갤럭시 S26 사전예약 시작일인 2월 27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에서 ‘SKT S26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제철 코어(계절별 먹거리와 축제를 즐기는 문화)’ 트렌드를 공간 기획에 접목했다. 방문객들은 실제 마트처럼 꾸며진 ‘신선체험존’, ‘갓생 청과’, ‘펀-피쉬마켓’ 등 이색적인 공간에서 쇼핑을 하듯 갤럭시 S26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단말 체험 존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전 모델과 색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강화된 AI 기능을 활용한 ‘포토 어시스트’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미션을 수행하면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특화 혜택도 마련됐다. T 팩토리 내에서 T 다이렉트샵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고객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IT 인프라 업계의 '전통 강자' 시스원(대표 이상훈·김영주)이 토종 AI 반도체 유니콘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와 손잡고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양사는 2월 2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시스원 사옥 2층 컨퍼런스 룸에서 공공부문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퓨리오사AI가 개발한 2세대 NPU인 'RNGD(레니게이드)'다. 시스원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RNGD' 카드와 'NXT RNGD' 서버 제품군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RNGD'는 고성능과 저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칩으로,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에 특화된 'TCP(Tensor Contraction Processor)'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이미 지난해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실증을 통해 GPU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추론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어, 외산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공공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2년 설립된 시스원은 인천국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 가전 시장은 그야말로 'AI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TV를 켜도, 냉장고 문을 열어도, 심지어 칫솔 살균기 앞에서도 'AI'라는 단어와 마주한다. 기업들은 AI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것처럼 광고하며 제품 마케팅 전면에 이를 내세우고 있다. 화려한 수식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다르다. 고도의 학습 알고리즘이 아닌 단순 자동화 기술이나 기본 센서 탑재, 혹은 수년 전부터 쓰이던 음성 인식 기능을 'AI'라는 포장지로 감싼 이른바 'AI 워싱(AI Washing)'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 "말귀 못 알아듣는데 AI?"...이름만 바꾼 단순 음성 인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I 음성 인식 서큘레이터'나 'AI 선풍기'가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선풍기 켜줘", "좌우회전" 등 정해진 명령어에만 반응한다. 이는 미리 설정된 소리 패턴을 인식해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기초적인 기술일 뿐이다. 진정한 AI 음성 인식은 사용자의 문맥을 이해하고 학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늘 좀 덥지 않아?"라고 혼잣말을 했을 때, AI가 이를 '온도를 낮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