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6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한 것으로,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해당 CB 발행을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설정됐으며, 만기일은 2027년 10월 31일이다. 전환가는 123,642원으로 책정됐으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 31일부터 2027년 10월 25일까지다. 전환 시 발행되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는 총 4,852,796주로, 이는 전체 주식총수 대비 약 2.79%에 해당한다. 이번 CB 발행 대상자는 총 8곳으로, ▲한국투자이스트브릿지 글로벌그린에너지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한국증권금융(한국밸류SO일반사모투자신탁1호의 신탁업자) ▲한국투자2022사모투자 합자회사 등이 포함된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자의 납입능력을 고려해 발행 대상을 선정했으며, 경영상 목적 달성과 자금 조달의 신속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지난해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을 맡은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부실시공으로 인해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에 대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영업정지를 통보했다. 이번 영업정지로 영향을 받는 매출 규모는 약 3조 2,873억 원으로, 이는 SK에코플랜트의 최근 전체 매출의 35.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SK에코플랜트는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질 경우 최종 판결 전까지 영업활동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영업정지 이전에 체결된 도급계약이나 인허가를 받은 공사는 계속 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의 신규 수주 활동에 중대한 제약을 줄 수 있어, 향후 법원의 판단에 따라 기업 실적과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30일 시흥시 월곶동 시화MTV 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테슬라(NAS:TSLA)가 10월22일(미국 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번 발표의 초점은 숫자가 아니라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전략’에 쏠리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테슬라의 핵심은 실적이 아닌 미래 기술 구도”라며 AI·로보택시·옵티머스 로봇 등 신성장 축에 주목했다. 웨드부시(Wedbush Securities)의 댄 아이브스(Dan Ives)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을 “AI 서사의 새로운 서막”으로 규정했다. 웨드부시는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대표 기술·성장주 전문 투자은행으로, 테슬라·애플·엔비디아 등 빅테크 분석에 강점을 지닌 기관이다. 아이브스는 투자자 노트에서 “테슬라의 단기 실적과 가이던스보다 AI 이니셔티브(AI Initiative)가 훨씬 중요하다”며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진화가 테슬라의 1조 달러 성장 스토리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상향하며, 이는 전일 종가(442.60달러) 대비 약 38%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아이브스는 “자율주행이 현실화되면 테슬라의 수익 구조는 자동차 제조에서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와이씨켐(073010)은 10월 21일, SK엔펄스의 CMP 슬러리(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Slurry) 사업부문을 총 11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CMP 슬러리 기술력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당 사업부의 자산과 부채를 포함한 일체의 재산이 양수 대상에 포함된다. 양수 대상 사업부의 자산은 162억 원, 매출은 약 27.7억 원으로, 이는 와이씨켐 전체 자산의 13.93%, 전체 매출의 3.94%에 해당한다. 인수 대금은 계약금 10억 원, 거래종결 후 8영업일 이내 50억 원, 그리고 2027년 4월과 2028년 10월에 각각 25억 원씩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외부 평가기관인 안세회계법인은 현금흐름할인법(DCF)을 적용해 해당 사업부의 가치를 100억5100만 원에서 143억6300만 원으로 평가했으며, 인수 금액 110억 원은 적정 범위 내로 판단되었다. 와이씨켐은 인수한 CMP 슬러리 사업부를 별도의 법인 설립 없이 기존 사업부에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화학이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가치 제고 제안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10월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68%(3만3,500원) 오른 3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 달 만의 최고치이자,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이번 주가 급등은 엘리엇 매니지먼트 출신이 설립한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Palliser Capital)’이 LG화학에 공개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촉발됐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주식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펀드는 구체적으로 △기업 경영 전문성을 갖춘 독립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개편, △주가와 연동된 경영진 보상체계 도입,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장기 주가 저평가 관리 프로그램 시행 등을 제안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현물로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안은 지주회사의 ‘이중할인(더블카운팅)’ 문제를 완화할 대안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애경산업(018250)은 2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케이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는 보유 중인 1667만2578주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태광산업에 양도한다. 양도 금액은 총 4699억9997만3820원이며, 주당 2만8190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235억 원은 계약 체결일인 10월 21일에 지급되며, 잔금 4464억9997만3820원은 2026년 2월 19일 양도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양도 완료 후, 티투프라이빗에쿼티 등 3인의 지분율은 63.13% 로 상승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이케이홀딩스 등 2인의 지분율은 0% 로 변경된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372320)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자사 CAR-T 치료제 CRC01(안발캅타젠오토류셀, 이하 안발셀)의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성인 백혈병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CRC01의 제1/2상 임상시험에 대한 것으로, 시험 설계의 일부 조정과 분석 방법의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코호트 2B의 시험대상자 수 조정, 새로운 가설 추가, 분석군 정의 명확화, 분석 원칙 수정, 그리고 통계가설에 적합한 통계분석 방법의 추가 등이 있다. CRC01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거대 B세포 림프종 및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다기관, 공개, 단일군 방식으로 진행되며, 환자 투여 후 최대 60개월간의 추적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 1상에서는 CRC01의 최대내약용량(MTD)과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며, 임상 2상에서는 독립적인 평가를 통해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에코프로비엠(코스닥: 247540)이 종업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약 104억9204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보통주 6만5168주를 주당 16만1000원에 처분할 예정이며, 처분 기간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다. 이번 처분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임직원의 증권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분 전 에코프로비엠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보통주 7만1865주(지분율 0.07%)였으며, 이번 처분으로 대부분의 자사주가 소진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처분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직전일인 10월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 총수 일가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삼성전자 지분 약 1조7000억 원어치를 매각한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율이 처음으로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을 넘어서는 변화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전날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총 1771만6000주에 대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내년 4월 30일까지 해당 주식을 분산 매각할 예정이다. 이날 종가 기준(9만7900원)으로 환산한 매각 규모는 약 1조7344억 원에 달한다. 공시상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으로 명시됐다. 이는 2020년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부과된 상속세 납부를 위한 조치로, 삼성 오너 일가는 5년간 6회에 걸쳐 총 12조 원을 분할 납부 중이다. 내년 4월이 마지막 회차로, 약 2조 원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매각으로 홍 명예관장은 1000만주를 처분하며 지분율은 기존 1.66%에서 1.49%로 하락한다. 이에 따라 이재용 회장의 지분율(1.65%)이 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K-뷰티 유통 업체 실리콘투(257720)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픽톤 주식 40만 주 중 20만 2000주를 매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130억 원으로 실리콘투가 투자한 10억 원 대비 약 13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실리콘투는 2021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에 약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보유 주식 40만 주 중 절반가량인 20만 2000주를 매각하기로 17일 이사회에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억원을 회수한다. 매각 후에도 19만 8000주(지분 14.7%)는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픽톤은 비건 인증을 받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앞세워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미국·러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상표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넓힌 결과, 현재 기업가치는 약 869억 원으로 초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주당 가격 역시 1000원에서 6만 4604원으로 64배 뛰었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토코보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번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