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9일 자사가 생산하는 코로나19의 항원을 검출하는 진단키트(FREND COVID19 Ag)가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진단키트 제품은 지난 독일 사용승인에 이어 이번 유럽 CE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유럽 상당수의 국가에 판매가 가능해졌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감염자의 몸에 들어온 항원을 비말 등을 통해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항체진단과 달리 감염 초기 환자도 진단이 가능하다. 나노엔텍은 9일 자사가 생산하는 코로나19의 항원을 검출하는 진단키트(FREND COVID19 Ag)가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나노엔텍)아울러 분자진단처럼 값비싼 장비가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법도 간편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 나노엔텍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FREND COVID-19 total Ab)에 이어 코로나19 PCR진단키트의 FDA EUA 신청을 완료하여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유럽인증을 획득한 코로나19 항원진단
금연법 제정에 골초인 김정은 위원장이 솔선수범할지 주목된다(사진 : 유튜브 캡처)북한 최고인민회의(국회)는 4일 상임위원회 총회를 열어 금연법 제정에 관한 정령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 5일 보도했다. 사상교육시설과 극장,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벌칙 규정도 마련했다고 조선 중앙 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골초(chain smoker)'로 알려져 현지 시찰 때 담배를 피우는 모습과 연극 및 회의 때 재떨이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이 북한 매체 사진에서도 많이 확인됐다. 금연법 제정에 김정은 위원장이 솔선수범할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금연법은 31개 조문으로 구성돼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으며, 모든 기관과 단체, 개인이 준수해야 한다고 돼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2021년도 예산안심사 관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거부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2021년도 예산안심사 관련 전체회의에서 “내년 공중보건의사, 인턴 부족 등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시 재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인력 공백은 발생한다. 공보의는 400명, 인턴은 2000명 내외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름의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충분치는 않다. 국고 지원 예산 대책도 있지만,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서도 의료공백의 상당 부분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턴의 경우 건보 수가를 더 지원해 입원전담전문의를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주장한 '의사 국가시험 당정청 합의설'과 관련해선 "
21일 오후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155명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대폭 줄었으나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기관,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규모가 산발하고, 내주에는 할로윈데이와 단풍철 등이 예상돼 재확산 우려도 남은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66명 중 수도권에서만 59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명 ▲경기 32명 ▲인천 2명 ▲대전 5명 ▲충남 5명이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대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3명, 전남에서 2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는 경기도 광주의 SRC재활병원 관련으로, 전날 정오까지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누적 124명으로 늘었다. 그 외에도 의정부 소재 재활전문병원 미스터플러스병원에서 누적 71명,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 누적 38명, 군포시 의료기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스테로이드제 등 전문의약품의 불법 유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관련 면허가 없는 사람들이 전문의약품을 조합해 복용하는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간사/전주시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불법 반입 적발 현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도 166건이었던 의약품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2019년 348건으로 2배 이상, 금액 규모는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광고 적발 건수에 비해 식약처가 수사의뢰를 한 건수는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0.53%에 불과한 수사의뢰건수는 그마저도 감소해 2019년 0.03%, 2020년 상반기 0.04%에 그쳤다. 2015년 대비 2019년 불법 광고 적발 건수가 66% 증가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식약처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처리한 사건 역시 불법 판매광고 적발 건수에 비해 매우 적다. 2019년부터 2020년 스테로이드제와 관련된 불법 판매광고 적발 및 차단 조치 건수는 5,477건인데 비해 같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적십자사의 분획용 원료혈장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분획용 원료 혈장을 원가 대비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일선 제약회사에 판매해, 약 580억 원의 적자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이 헌혈한 피로 만든 성분채혈혈장, 신선동결혈장, 동결혈장 등 원료혈장을 재료비, 인건비, 관리비 등이 포함된 원가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기업에 제공한다는 비판이 이어져왔다. 이에 적십자사는 2015년, 약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분획용 원료 혈장의 표준원가를 책정했다. 하지만 대한적십자사는 연구용역을 통해 산출된 표준원가를 반영하지 않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동결혈장, 신선동결혈장, 성분채혈혈장을 각각 원가의 65%, 70%, 71% 수준의 단가로 녹십자와 SK플라즈마에 공급해, 4년(’16~’19년)동안 녹십자를 상대로 약 488억 원, SK플라즈마를 상대로 약 94억 원의 적자를 내어, 총 580억 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대한적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업의 평균 월소득은 올해 6월 기준 2030만원으로, 10년 동안 개업의 평균 소득이 90%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료=장철민 의원실)올해 6월 기준 개업의들의 평균 월 소득이 2000만 원을 넘어 10년 만에 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업의 평균 월소득은 올해 6월 기준 2030만원이라고 밝혔다. 10년 동안 개업의 평균 소득이 9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노동자 평균 명목임금 상승률은 33.4%로, 개업의 소득이 2.7배 빠르게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2180만원, 충남 2170만원, 충북 2150만원 순으로 높았고, 세종 1560만원, 서울 1600만원, 광주‧대전 1750만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북, 충북, 충남 등은 인구 당 의사 수가 하위권이고, 서울, 광주, 대전 등은 인구 당 인구수가 비교적 많은 변수가 소득 격차로도 드러난 것이다. 장철민 의원은 “의사의 전문성, 교육비용 등을 고려하여 평균 임금이 높게 형성될 수 있지만, 임금 증가율이 빠르다는 건 공급 제약에 따른 시장 왜곡이 일
바이오의약 전문기업 셀리드는 LG화학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과 상업화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이 회사에 따르면 자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체계의 구축을 위해 LG화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셀리드는 지난 4월 'AdCLD-Cov19'백신의 개발을 개시한 이후,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했다. 바이오의약 전문기업 셀리드는 LG화학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과 상업화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셀리드)영장류 시험결과 괄목할 만한 수준의 항원특이적 항체반응과 생성된 항체의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중화능력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4차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개발과제에 지원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시키고,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을 계속 개발해 최근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코로나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진다. 99%무해”라고 과소평가해 계속 마스크 착용도 경시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에 대해 미국인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사진 : 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한 문제와 관련, 65%의 미국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문제를 보다 더 진지하게 받아들였더라면 감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로이터 통신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또 57%가 트럼프 대통령의 신형 코로나 대응을 ‘평가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은 55%나 됐으며,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한편, 미국 ABC뉴스 4일 여론조사에서도 72%가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의 위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는 적절한 감염 예방책을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진다. 99%무해”라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합성항원 백신이 정부 지원하에 다음 달 초 임상1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내달 중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13개 기업에서 백신 1건, 치료제 15건의 코로나19 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9개 국가에서 8개 기업이 총 11건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내달 중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을 시작할 전망이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국내에서 백신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제넥신이다. 다음 달이면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두 개의 기업이 백신 임상을 수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비임상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