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기 위해 로엠과 미쏘 등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해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고 SPA 브랜드 스파오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17일 이랜드는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대전환을 위한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SPA, 스포츠, 여성복이라는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17일 이랜드는 스파오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대전환을 위한 플랫폼 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이랜드)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여성복 6개 브랜드이다. 이랜드의 여성복은 영캐주얼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고, 내의부터 SPA까지 모든 아이템을 커버 가능한 여성 토탈 포트폴리오 사업 부문이다. 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 되더라도 자사 유통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거듭되는 영업부진으로 코너에 몰리던 이마트가 신선식품 강화 등으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0%나 호전되는 실적을 일궈냈다. 자회사 온라인쇼핑몰 '쓱닷컴'의 적자 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고, 편의점 이마트24는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마트가 신선식품 강화 등으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0%나 호전되는 실적을 일궈냈다. (사진=이마트)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9077억원, 1199억원으로 16.7%, 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형마트를 맡은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11.1% 증가한 4조2069억원과 1401억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이었다. 이마트는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한 그로서리 강화, 고객 중심 매장 확대 등 기존점 경쟁력 강화 전략이 적중한 것"이라고 설명했
트럼프 정권은 대이란, 대베네수엘라 제재를 엄격히 이행함에 따라, 원유 공급이 줄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가 앞으로 제재를 완화하게 되면,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게 돼 OPEC내에서 수급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는 달리 다자주의를 주창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 새로 출범하게 됨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원국과 함께 구성돼 있는 OPEC플러스에 균열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제재 대상인 이란, 베네수엘라, 나아가 OPEC 플러스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를 수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정권은 대이란, 대베네수엘라 제재를 엄격히 이행함에 따라, 원유 공급이 줄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가 앞으로 제재를 완화하게 되면,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게 돼 OPEC내에서 수급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타나고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진격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로켓배송을 위한 첨단물류센터를 추진한다. 쿠팡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올 들어 대구, 대전, 광주, 김천에 이어 다섯 번째로, 전국 각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설립해 새벽 배송 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쿠팡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쿠팡)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제천시 제3산업단지내 설립되며 10만m² 규모로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 쿠팡은 100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물류센터설립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 물류센터’와 함께 충청도 지역 전역을 커버하며 물류와 유통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된다. 대규모 첨단물
한국공항공사가 4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김포‧김해‧제주공항 입점업체 등과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김포‧김해‧제주공항 입점업체 등과 ‘전국공항을 연결하는 소공인·사회적경제조직 성장사다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품은 좋으나 판로를 찾기 어려운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유통하고자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가치있는 소비’를 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11월 4일부터 한달 간 김포, 김해, 제주, 대구공항 등 10개 공항 18개 판매점에서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열어 소공인과 및 사회적기업의 400여개 생산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12월부터는 공항 입점업체에 소공인 제품 전용 진열대를 설치해 품질과 가격 등이 검증된 추천목록에서 입점업체가 물품을 선정하여 판매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가치소비 상품을 판매한다. 납품업체는 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가 납품업체에 계약서를 이리저리 끌다 늦게 전해주고 상품을 특별한 사유도 없이 반품하는 등 ‘갑질’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28일 공정위는 롯데쇼핑과 씨에스유통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며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통지명령)과 과징금 39억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엔 22억3300만원, 씨에스유통엔 16억77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두 업체는 현재 점포 브랜드명을 '롯데슈퍼'로 단일화해 영업 중이다. '롯데슈퍼'가 납품업체에 계약서를 이리저리 끌다 늦게 전해주고 상품을 특별한 사유도 없이 반품하는 등 ‘갑질’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사진=롯데슈퍼)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는 다수의 납품업자에게 ▲계약서면 지연교부 ▲정당한 사유 없는 상품 반품 ▲사전 서면에 판매촉진 비용부담 미약정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 종업원 사용 ▲연간 거래 기본계약서에 약정 없이 판매장려금 수취 등을 저질렀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11개 납품업자와 32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등 한국 시민단체들이 23일 오전 10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K-물대포’ 수출을 장려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시민단체들이 “태국에서 동원되었던 물대포가 한국 기업의 장비”라며, “시위진압 장비를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통해 홍보하고 수출하는 행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등 한국 시민단체들은 23일 오전 10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K-물대포’ 수출을 장려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1일 시작된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평화적 시위 탄압에 사용되는 물대포, 차벽, 경장갑차 등 시위진압 장비들이 ‘치안한류’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권침해에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될 위험이 있는 시위진압 장비를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통해 홍보하고 수출하는 행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태국에서 민주화 시위에 나선 사람들을 해산하는 데 동원되었던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대기업 계열 외식업체인 CJ푸드빌도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희망퇴직 등 다운사우징에 나선다. 20일 CJ푸드빌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빕스 계절밥상 등 매장 및 공장 근무 직원을 제외하고 본사 지원조직 직원 중 5년차 이상 400여 명이 대상이다. 20일 CJ푸드빌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사진=CJ푸드빌)위로금은 근속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10년 근속 기준 연봉의 약 80% 수준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이 같은 내용의 희망퇴직 공고를 이날 오후 사내에 게시한다고 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는 퇴직 프로그램으로 강제성은 없다”며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과 생존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뷔페식당 브랜드 빕스, 계절밥상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두 달 가까이 문을 닫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했으며, 현재는 국내 베이커리 2위 브랜드인 뚜레쥬르 매각을 진행 중이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식품 배달 시장은 2019년 110억 달러(약 12조 6,016억 원)에서 2020년에는 약 154억 달러(약 17조 6,453억 2,000만 원)로 4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미국과 경쟁을 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 사진 : 나스닥닷컴 홈페이지 일부 캡처) 한국에서 세계 최대의 식품 배달 회사들 중 일부는 세계 경제의 재앙인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속에서도 수천 명의 새로운 택배기사들을 계약하면서, 대략 40억 달러(약 4조 5,816억 원)규모의 신규 주문을 적시에 배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레이시아의 영자신문 ‘더 스타(The Star)가 14일 보도했다. 컨설팅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이미 식사 배달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작년(2019년)에는 세계 음식 주문 서비스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제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엄격한 사회적 거리 제한 규정과 가정에서의 ‘일-가정 양립’ 정책은 음식배달업(음식택배업)의 폭발적 성장을 촉진시켰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식품 배달
CU는 한국내에 1만5000여 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초 말레이시아에 개점할 예정이다.(사진 : 말레이시아 영자신문 '더 스타' 일부 캡처) 한국편의점 CU가 말레이시아에 프랜차이즈 진출한다고 마이뉴스 홀딩스(Mynews Holdings)가 밝혔다고 말레이시아 ‘더 스타(The Star)지가 13일 보도했다. 마이뉴스 홀딩스사(Mynews Holdings)는 한국편의점 CU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년 짜리 계약을 체했으며, 10년 계약 종료 후, 추가 10년 갱신이 가능하도록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뉴스는 12일 성명에서 국내 최대 편의점 운영자이자 인기 편의점 브랜드 CU의 소유주인 ㈜BFG리테일과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뉴스는 이번 인허가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CU 아울렛을 10년간 운영, 하위 프랜차이징 할 예정이며, 추가 리뉴얼 기간은 10년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는 BGF가 지난 2012년 “한국형 편의점 모델”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CU는 한국내에 1만5000여 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초 말레이시아에 개점할 예정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