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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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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핵심·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 되도록"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 유지하고자 했다"

한 수험생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앞에서 수능을 치르기 위해 등교하면서 학부모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가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을 열고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6, 9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학력 격차, 재학생들 내에서 성적 분포 등에 있어 예년과 달리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 결과물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애를 썼다. 초고난도 문항도 피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출제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수험생 중 37명 확진··· 미응시자 2명 제외 35명 병원·생활치료센터 배정

자가격리 수험생, 전국 583개 시험실 이용··· 총 3775명 수용 규모 중 미응시자 26명 포함 자가격리 수험생 총 430명

2일 서울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 별도시험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1일까지 수험생 중 37명이 확진됐다. 미응시자 2명을 제외한 35명은 전국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시험 준비상황'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는 수능 응시자를 일반, 격리, 확진 수험생으로 분리하고 시험장별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3일 전국의 86개 시험 지구에서 총 49만34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교육부는 2일 기준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 병원,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하여 총 1383개의 시험장을 확보했다. 전년보다 198개 증가한 규모다. 시험장 내 시험실은 작년보다 1만291개가 증가한 3만1291개다. 12만708명의 관리·․감독·방역 인력이 시험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113개의 시험장에서 583개의 시험실을 이용한다. 총 3775명의 격리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전국의 거점 병원 25곳과

아동·청소년 5000명, 내년부터 온라인 실험실에서 생물학 실습한다

서울시립과학관-암젠코리아, '과학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 확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립과학관과 암젠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화상으로 과학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과학관)2021년부터 연간 5000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에 세워진 실험실에서 분자생물학 등의 기초과학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립과학관과 암젠코리아는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교육 기회을 넓히고, 과학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아동, 청소년이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생명과학 분야의 미래 과학자를 키울 ‘Grow Up, Bio Up(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암젠코리아는 과학 교육 진행에 필요한 물적, 인적자원을 3년간 후원한다. 또한, 암젠코리아의 전문과학 인력들이 참여하는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2021년부터는 비대면 체험형 과학실험실을 개발해 온라인 교육을 시작한다. 2022년부터는 현장에 참여해

서울시교육청, '과정 중심 평가 모델' 개발 및 보급··· 원격 및 등교 수업 지원

초등용·중등용 두 가지 자료로 제작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달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서울특별시교육청이 원격 및 등교 수업에서 과정 중심 평가 모델을 개발 및 보급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수업이 종료하고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 및 등교 수업에서 학생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모델을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과정 중심 평가 모델 개발은 교사가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쌍방향 수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모델은 초등용과 중등용 두 가지 자료로 제작됐다. 초등용은 전학년에 걸쳐 학년별·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 요소를 추출한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총 3권으로 구성해 12월 중에 개발·보급될 예정이다. 중등용은 원격수업에서 다양한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형성평가와 피드백 방법, 원격수업, 등교수업을 연계한 수행평가 방법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