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 하나의 팀으로”… 소방·경찰·해경 간부후보생 105명 합동훈련 돌입
7월 28일부터 3주간 중앙소방학교·경찰대학·해경교육원 순회 훈련
실전 중심 훈련·통합 대응 체계 실습… 협업 능력과 리더십 집중 강화
“차세대 재난 리더, 국민 생명 지키는 통합 대응 핵심 주역으로 양성”
소방청은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간부후보생 105명을 대상으로 합동교육훈련을 실시해,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대응 리더 양성에 나섰다. 2024 소방 · 경찰 · 해경 간부후보생 단체사진 (중앙소방학교) 소방청(학교장 김태한)은 28일부터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재난대응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합동교육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간부후보생 31명, 경찰 간부후보생 50명,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24명 등 총 105명이 참여하며, 3주간 중앙소방학교, 경찰대학, 해양경찰교육원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이 훈련은 대형·복합 재난의 빈도가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 능력과 초동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현장을 모사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으로 구성돼, 차세대 재난 대응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훈련은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첫째,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이다.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