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월15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동결했다.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다섯 차례 연속 동결로, 시장에서는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침표를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금통위 결정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통화정책방향 의사록에서 기존에 포함됐던 “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가 삭제된 점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추가 인하보다는 현 수준 유지에 무게를 두거나, 경기 상황에 따라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중립 이상의 태도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최근 변동성이 커진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한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한은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대외적으로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주요국 성장세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도 소비와 고용, 수출, 건설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고환율 리스크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전망도 수정되고 있다. 당초 올해 5월과 11월 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들의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연금 수령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은행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수령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연금 수령 손님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출시됐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50만원 단일 한도로 설계돼 별도의 복잡한 한도 산출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연 1.0% 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적용해 공과금, 병원비, 경조사비 등 예기치 못한 지출 발생 시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고 시니어 손님의 금융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 또한,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 관리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신증권이 온라인 채권 고객 저변 확대와 차별화된 투자 경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채권 타임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월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해진 시간에 고금리 채권을 한정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신증권은 타임딜 방식을 통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채권 거래를 온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타임딜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로 각각 3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첫 오픈은 오는 16일이며, 대신증권 크레온(HTS·MTS)을 통해서만 제공된다. 판매 대상은 장외채권 위주로 구성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종목을 선별했으며, 듀레이션(잔존만기)을 3개월 이내로 설정해 단기 안정형 운용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제공 금리는 연 5.00~7.00% 수준의 고금리 채권 위주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정해진 시간에만 열리는 타임딜 구조를 통해 온라인 채권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고금리 환경을 활용한 단기 채권 중심 상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네이버(NAVER,035420)가 2025년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2026년부터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커머스 수수료 효과 지속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3조 2,867억 원(전년 대비 13.9% 증가), 영업이익은 6,078억 원(전년 대비 12.1% 증가)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이 1조 8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합 광고 매출 성장률은 9.7%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그간 성장을 견인해온 커머스 광고의 비교 기저가 2024년 4분기부터 높아진 영향이다. 커머스 부문은 수수료 인상 효과에 힘입어 1조 49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35.4%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수수료 인상 효과가 2026년 1분기까지는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 ‘탈쿠팡’ 반사수혜 vs 프로모션 효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아우르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확장을 이끌며 주가 상승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4Q25 실적, 노이즈 걷히고 안정적 우상향 진입 1월15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7.7조 원, 영업이익을 849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컨센서스(984억 원)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실적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별도 주택 매출 감소와 플랜트 부문의 낮은 원가율(GPM 1.5% 추정)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의 매출 증가와 주택 마진 개선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영업이익은 7,000억 원 중반 수준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이며, 2027년에는 매출 회복과 마진 정상화가 본격화되며 이익 증가율이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 "수주가 나올 때보다 파이낸셜이 늘어날 때가 적기" 보고서는 현재 현대건설의 주가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이 다소 정체된 상황에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026년부터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브(352820)의 실적 눈높이가 대폭 상향되고 있다. 단순한 복귀를 넘어 공연 회차와 모객 수, 티켓 가격 등 모든 지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 ‘스타디움 70회차’ 역대급 스케줄…테일러 스위프트급 위상 1월14일 하이브는 자정 공지를 통해 BTS의 2026~2027년 월드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BTS는 2026년 70회, 2027년 9회차 이상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과 중동 지역 일정이 추가로 예고되어 있어 최종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뉴(공연장)의 규모와 구성이다. 현재 공개된 43회차 일정 모두가 ‘스타디움급’으로 편성됐으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도시에서는 동일 베뉴 2회 공연이 기본값으로 책정됐다. 특히 LA 소파이(SoFi) 스타디움의 경우 4회 연속 공연이 확정됐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일 베뉴에서 다회차 공연을 진행할 경우 이동 및 설치 비용이 절감되어 공연 마진율이 크게 개선된다”며 “이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또다시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하방 요인이 있었음에도 환율이 이를 상쇄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1월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는 142.39로 전월(141.47)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기록했던 6개월 연속 상승 이후 가장 긴 오름세다. 품목별로는 중간재의 상승 폭이 컸다.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중간재가 1.0%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7%, 0.4% 올랐다. 원재료 역시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금속제품(3.8%), 기계및장비(0.8%), 화학제품(0.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번 물가 상승의 결정적 원인은 환율이었다. 지난달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평균 62.05달러로 전월(64.47달러) 대비 3.8% 하락했으나, 원/달러 평균 환율이 1,457.77원에서 1,467.40원으로 0.7% 상승하며 수입가를 밀어 올렸다. 한국은행 이문희 물가통계팀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다음 달부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1%대 인상된다. 이는 2022년 이후 연이어 인하해온 보험료가 5년 만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2월 11일 책임 개시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4% 인상한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2월 16일부터 각각 1.3%, 1.4% 인상률을 적용하며, KB손해보험은 2월 18일, 메리츠화재는 2월 21일부터 각각 1.3% 인상에 나선다. 대형 손보사들은 당초 2.5%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금융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1%대로 조정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1%로 90%를 웃돌았으며, 1∼11월 누적 손해율도 86.2%로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일반적으로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이번 인상은 손해율 급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험업계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김주원)은 1월 14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학년도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동계 연수」에 참여해 환경교육과 연계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생태전환교육과 AI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환경교과교육연구회 회원과 희망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주원 본부장은 ‘환경교육에서 배우는 금융(ESG와 녹색금융 이해)’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농업의 환경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이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사회·문화·환경·식량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총 13가지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은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재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폭넓게 공유될 때 이를 헌법적 가치로 반영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넷제로(Net-zero) 실현 노력과 농협이 운영하는 스쿨팜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 성공 사례가 세계 도시 개발의 척도로 확산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월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면담은 카스피안 그룹이 알라타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해외 주요 도시의 개발 모델을 참고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단계적 조성 배경과 개발 전략, 외국인 투자 유치 방식, 정주 여건 조성 및 도시 운영 경험 등을 설명했다. 특히 송도·영종·청라 등 주요 지구의 개발 경과와 기능별 특화 전략, 도시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하며 인천의 사례를 강조했다. 카스피안 그룹 측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법·제도 운영 방식, 도시 기능 배치, 신산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인천의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알라타우 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북측에 조성 중인 대규모 신도시로, 금융·비즈니스, 의료·교육, 산업·물류, 관광·레저 등 기능별로 구분한 4개 특화 지구(G4)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