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 복지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의 생활 위험을 막고자 서울형 긴급 복지로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된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위기상황에 처하였으나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여 긴급한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해당 제도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7만 722가구에 300억 5천 6백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한파 및 설 명절을 앞두고 관리비 체납, 휴·폐업 가구, 세대주 사망 가구 및 주거 취약계층(고시원, 모텔, 사우나 등) 등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지역주민들과 적극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발굴된 위기 가구에 대해 생계비(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주거비(가구원 수 구분 없이 최대 100만 원)‧의료비(가구원 수 구분 없이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며, 이외에도 가구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사회복지시설 이용비(「돌봄SOS센터」서비스 이용비 지원)·해산비(출산가정)‧장제비
2019년 자치구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자료=서울시)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970년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2019년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304명보다 58명 줄어든 246명, 일평균 0.6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50년 간 통계 중 역대 최저치다. 19년 서울 시내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0.78명을 기록했다.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는 최근 10년간 1.1명~1.5명으로 18년 처음으로 1명 이하로 내려간 후 19년에는 감소세가 커졌다. 18년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 7.3명, 그 중 서울시는 3.1명으로 광역지자체 중 가장 적었는데, 19년에는 크게 줄어든 2.4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19년 교통사고 집계결과를 분석해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사고사망자의 58.5%(144명)를 차지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하여 차량 제한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로 낮추고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 출범 행사 포스터. (자료=서울시)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불평등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한다. 대화 기구는 ▲분과위원(공개모집 시민위원과 전문가) ▲자문단(불평등 국내외 학자, 오피니언리더, 유명인사 등) ▲실무위원(분과운영 실무를 지원하게 되는 불평등 전문가 등)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는 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세미나와 아카데미를 열어 불평등 문제를 살펴보는 학습기를 거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분과별로 대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공론장을 개최한다. 올해 10월에는 불평등 관련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분과별 활동 결과를 보고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불평등 아젠다를 심화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불평등 완화를 위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한다. 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적 약속문을 2022년 1월 서울시에 제출하는 것을 최종 과제로 한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불평등 심화 현상에 좌절하기보다는 여러 세대가 머리를 맞대 양극화를 줄이면서도 성장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자는 것이 범사회적 대화기
제21대 총선을 90일 앞둔 16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와 후보자가 관련된 출판기념회 개최가 전면 제한된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제21대 총선을 90일 앞둔 16일까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 중 공무원은 사퇴해야 한다. 국무총리나 지방자치단체장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을 포함해 정부가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의 상근 임원과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등의 상근임원과 조합 중앙회장도 대상에 포함한다. 아울러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이나 보조를 받는 단체의 대표도 오늘까지 사직해야 한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대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신문, 방송, 인터넷에서 편집 및 제작, 보도업무를 맡은 언론인도 오늘까지 퇴사해야 총선에 출마가 가능하다. 다만 선출직 공무원은 관련 규정의 적용받지 않는다. 또 이날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와 후보자가 관련된 출판기념회 개최가 전면 제한된다. 후보자는 후보자 명의를 나타내는 연극이나 영화, 사진 등 선거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다. 후보자 자신도 방송이나 신문, 잡지 광고에 출연할
민주당이 2022년까지 예산 약 5780억원 투입, 전국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5만3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공공 무료 와이파이(WiFi)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15일 국회에서 총선 공약 발표식을 열고 2022년까지 예산 약 5780억원 투입, 전국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5만3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안전한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드린다. 데이터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약을 발표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가계통신비 경감에 기여하도록 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라며, “어디서든 데이터 통신비 '빵원'(0원), '데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올해 전국 시내버스(5100대), 초·중학교(2956개), 고등학교(2358개), 터미널 등 교통시설(2000개), 문화·체육·관광시설(1000개), 보건·복지시설(3600개) 등 아직 공공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사진=국토교통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정보 제공기능을 한층 강화해 개선된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차량정보(차량등록번호,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로 리콜을 받았는지 여부까지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PC 홈페이지만 가능했던 기능(온라인 결함신고 등)을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차 결함 신고 시 신고차량과 관련된 결함·리콜정보를 제공하고 결함신고 및 리콜현황의 통계기능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편했다. 홈페이지 개편과 더불어 제작사 제공자료, 결함신고 등을 통해 수집된 차종별, 유형별, 사고별 결함정보를 유기적으로 분석하여 자동차 결함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기에 자동차 결함을 포착할 수 있도록 &lsq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동산, 검찰개혁 등 사회이슈 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영상 캡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이 가장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마음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기자들 앞에서 검찰개혁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남북문제, 부동산 대책을 포함한 사회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文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 확고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를 잡고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 단순히 더이상 가격을 인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같은 맥락의 의견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특정 지역에 일부 고가 주택의 문제라고 해도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은 정말 많은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준다”며 “이를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7호는 10일 18시경 제주도 남서방 약 96km(EEZ 내측 약 37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 어선 A호를 적발, 검거하였다. (사진=해양수산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남해어업관리단이 무허가 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어업관리단이 올해 첫 중국어선 특별단속 기간 중인 지난 10일과 12일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 어선 2척을 연이어 나포했다고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7호는 10일 18시경 제주도 남서방 약 96km(EEZ 내측 약 37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 어선 A호(236톤, 해두 선적)를 적발하였으며,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해당 어선을 추격 끝에 검거하였다. 또 다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는 12일 09시 20분경 제주도 서방 약 120km 해상(EEZ 내측 약 31km)에서 무허가로 잡어 400kg을 포획한 중국 유망 어선 B호(99톤, 영구 선적)를 검거하였다. 현재 이들 중국어선은 모두 제주항으로 압송되어 무허가 조업 경위 등 세부조사를 받고 있으며, 우리 배타적경제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 기간동안 실시할 쓰레기 청소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시는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날 전·중·후로 나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시행 및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인 20일부터 23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첫날인 24일은 동작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고, 설날인 25일은 모든 자치구의 수거가 중지된다. 또한 26일은 종로·성동·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구 등 16개 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동작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 자치구가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이 청소 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자료=환경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폐사체들은 11일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 내 전술 도로, 산자락 및 임야에서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으며 확진된 3건 모두 8일과 10일 발견된 양성 확진 개체와 인접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화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소독과 함께 폐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 총 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72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들은 모두 민통선 내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군과 협력하여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