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인천에 전국 로컬 브랜드와 시민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8~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 70여개팀이 참여한다. 행사 첫째 날인 오는 8일 상상플랫폼 로비에서는 반려견 동반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이 열려 반려인과 비(非)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힐링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페스타에는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북라운지에서는 자유로운 독서 공간은 물론, 프리존 & 어질리티, 산책 훈련, 미용, 마사지 등 전문가 클래스도 마련했다. 상상플랫폼 3관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FC 원정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는 ‘상플응원단 3회차’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현장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도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도 매일 1회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개항장 일대를 다니며 로컬 브랜드, 노포, 예술공간 등을 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제5대 사장으로 임명된 유지상 사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유지상 사장은 40년간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홍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퇴임 후에는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해양생태축제로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 사장은 취임 후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대표기관으로 인천관광공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향후 유지상 사장의 리더십 아래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2025'에서 2년 연속 혁신대학으로 선정되며, 사이버대학 최초로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5회 HLU Conference에서 발표됐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특히 학생지원 및 참여 영역에서 47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혁신대학 랭킹은 기존의 전통적 대학평가와 달리 투입, 과정, 성과 전반을 평가해 대학의 혁신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올해는 총 16개 영역에서 86개국 1,253개 대학의 4,866개 프로그램이 심사대상이 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학습 지원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인 HY-LIGHT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학업 중단 위험도를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 중도탈락율을 크게 낮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는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사장이지’에는 소상공인 전용 AI가 탑재되어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통해 창업 비용, 평균 매출액 등 지역 및 업종에 맞춘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AI 이미지 제작 기능을 통해 메뉴 사진이나 홍보 포스터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고, AI 전화 서비스는 고객에게 음성으로 프로모션이나 공지사항을 전달한다. AI 매장 음악과 AI 로봇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KT의 기존 서비스인 테이블오더 ‘하이오더’, CCTV ‘기가아이즈’, ‘KT 서빙로봇’도 이 앱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사업성장리포트’ 기능은 내 매장과 주변 매장의 매출 및 고객층을 비교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KT는 AI 전화 및 AI 매장 음악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AI 이미지 제작 기능은 10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KT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재헌)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울산 AI 데이터센터(DC) 대규모 확장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AW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로의 진화를 골자로 하는 ‘AI Infra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다. SKT는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해 수도권, 경남, 서남권을 잇는 국내 AI 인프라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 등 그룹 관계사와 함께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진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기술 협력도 강화된다. SKT는 AWS와 함께 ‘에지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R&D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는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 공동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고효율 네트워크 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은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독점 제휴(MOU)를 체결하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에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을 전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H 컬처클럽’에 이어, 청각적 예술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나 설치를 넘어, 디에이치 단지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 설계와 사운드 환경 구축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내년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단지 전체는 물론 개별 공간의 특성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이 구현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브랜드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철학으로 삼아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해왔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제품이 전시되는 등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 역시 디에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가속한다. HD현대는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생산·품질·공정관리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조선업 전반의 기술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기술 협력뿐 아니라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의 30여 개 지멘스 교육시설을 활용, 조선 전문 교육 인력을 파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가 진행하고 있는 미시간대, MIT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2024년 협력사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에 개발·기술·품질 분야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맞춤형 교육과 현장 개선을 적극 지원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 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4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대형 철강업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eveland-Cliffs) 에 조 단위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내 기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자사 제품이 미국의 무역·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철강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포스코그룹이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종 계약을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중 발표하고, 거래는 내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MOU 단계로, 투자 여부 및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기존 고객에게 미국산 철강을 공급하고, 그동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선다. 세 회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고 높은 에너지밀도의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에 탑재시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벼우면서 주행거리는 늘릴 수 있다. 이번 3자 협약은 배터리 셀, 자동차, 소재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세 회사가 핵심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