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그룹이 초등학교 교육 환경 개선 사회공헌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올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한화는 10월21일 “교육 현장의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참여 접수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며 “올해는 정부의 돌봄 강화 기조에 맞춰 돌봄교실 환경 개선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설비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의 대표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사업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 4년 동안 전국 21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됐다. 그동안 사업 혜택을 받은 학생 수는 약 1만5,000명에 달한다. 한화그룹은 사업 효과가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 대상이었던 대전 진잠초등학교의 교실 내 공기 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는 최대 85.3%, 초미세먼지(PM2.5)는 41.3%, 이산화탄소는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관계자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가치를 ‘안정적으로(stable)’ 유지하는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급등락하는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달러·유로·엔화 등 법정통화나 금·국채 같은 실물자산에 가치를 연동(페깅·Pegging)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즉, 디지털 자산과 전통 화폐 사이의 ‘중간 교환 매개체’로 기능한다. 가상자산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소 내에서 원화나 달러로 환전하지 않고도 자금을 보관·이동할 수 있어, 결제 효율성과 유동성 관리 측면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 주요 유형: 법정화폐 담보형·암호자산 담보형·무담보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구조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① 법정화폐 담보형(Fiat-backed): 달러 등 실물 화폐를 실제 예치해둔 뒤, 1:1 비율로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등이 있다. ② 암호자산 담보형(Crypto-backed): 이더리움(ETH) 등 다른 가상자산을 담보로 예치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예컨대 다이(DAI)가 대표 사례다. ③ 무담보 알고리즘형(Algorithmic):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여야 모두 디지털자산 관련 특위를 구성하고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통화당국은 여전히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연내 입법을 예고하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지만, 한국은행은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차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의 10월20일 국정감사 현장은 스테이블코인 논쟁으로 뜨거웠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관련 법안을 2025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된 모양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은 총 7건으로, 모두 비은행 업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 금융위 “연내 입법 가능”… 발행인 인가제·상환권 보장 등 제도 설계 착수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에 착수하며,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입법에는 △발행인 인가제 도입 △준비자산 운용규제 △이용자 상환권 보장 △해외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정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며, 이 가운데 대표적인 세 가지 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S&P 500),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핵심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지수로, 1896년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의 창립자인 찰스 다우(Charles Dow)가 처음 고안했다. 산업,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을 망라한 대표 기업군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 경제의 체온계’로 불린다. 최근에는 기술주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전통 제조·산업 중심 지수’로 평가되며, S&P500이나 나스닥 대비 보수적 흐름을 보인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S&P500) S&P500 지수는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을 대표하는 종합 지수로, 가장 폭넓고 객관적인 시장 지표로 꼽힌다. 애플(Apple), 마이크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사흘 만에 11만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관세 완화 발언과 미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종료 기대감이 맞물리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1%대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10월21일(한국시간) 오전 6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전장보다 2.03% 오른 11만8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달러를 회복한 것은 사흘 만으로, 최근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강세는 가상자산 관련주 전반으로 번졌다.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NASDAQ:MSTR)는 2.33% 상승했다. 스트래티지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11만2051달러에 비트코인 168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거래 플랫폼 기업 로빈후드 마케츠(NASDAQ:HOOD)와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도 각각 4.53%, 2.31%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New York Stock Exchange:CRCL) 역시 3.4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Dunamu)는 2012년 설립된 핀테크·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내 가상자산 산업을 대표하는 선도 사업자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하며, 2024년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두나무는 2017년 10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비트렉스(Bittrex)와 제휴해 업비트(Upbit)를 출시하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출범 직후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철저한 보안 시스템, 은행 실명계좌 연동 등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고, 현재는 일평균 거래금액이 10조 원 안팎에 달한다. 업비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주요 가상자산뿐 아니라, 국내외 신규 코인 상장에도 적극적이며, 글로벌 거래소 수준의 투명한 상장 심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해 합법적으로 영업 중이다. 두나무는 단순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상장주식 거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대표 IT기업 네이버(NAVER)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 운영사 두나무의 합병 추진이 10월20일 국정감사장에서 정면 도마에 올랐다. 거래가 현실화될 경우 재계 판도를 뒤흔들 초대형 빅딜임에도, 합병 절차와 정보공개가 ‘깜깜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은 산업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으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재계 순위 22위 네이버와 36위 두나무가 합치면 KT(13위)에 이어 재계 14위 규모의 거대 플랫폼 기업이 탄생한다”며 “이런 대형 거래임에도 공식 문서는 ‘한 줄 공시’뿐”이라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앞서 조회공시를 통해 ‘두나무와 주식교환을 포함한 협력 관계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합병 시나리오와 주식교환 비율이 거론되고 있으며, 주가와 거래량이 급등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민 의원은 “관련 보도가 오후 3시경 나왔는데, 그보다 훨씬 이른 오전 10시 40분부터 네이버 주가와 거래량이 급등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도입을 이유로 한 대규모 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빅테크부터 항공사, 핀테크, 교육 플랫폼까지 산업을 가리지 않고 감원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AI가 진짜 이유가 아니다”라며 ‘AI 해고론’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는 지난주 “AI 관련 재교육에 실패한 직원들을 신속히 퇴출한다”며 구조조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 역시 AI 기반 효율화를 이유로 2030년까지 4천명 감축 계획을 내놨다. CRM(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AI가 업무의 50%를 대체할 수 있다”며 고객지원 인력 4천명 해고를 단행했다.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는 AI 도입 이후 전체 인력의 40%를 감축했고, 언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Duolingo)는 계약직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AI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AI가 기업 구조조정의 ‘명분’으로 등장하면서, AI 기술 발전이 효율성 향상보다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방패막이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10월20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돌파하며 3,814.69로 거래를 마감, 이달 들어 3,500·3,600·3,700선을 연속 돌파한 데 이어 3,800선마저 넘어섰다.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와 증권·반도체·방산주의 폭등이 맞물리며 ‘역대급 강세장’이 연출됐다. ■ 기관 매수세 주도…코스피 1.76% 급등, 코스닥도 동반 강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로 마감했다. 장 초반 3,728.38까지 밀렸던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반등, 사상 첫 3,8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89% 상승한 875.77로 마감, 900선 돌파를 바라보는 흐름을 이어갔다. 한 증권사 트레이더는 “기관 자금이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내 ‘유동성 모멘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증권주 ‘폭등’…미래에셋·한국금융·키움 나란히 급등 코스피 상승의 최대 수혜주는 단연 증권주였다. 최근 개인투자자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거래대금 증가 기대감이 증권주 전반을 끌어올렸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VLEO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은 지구 상공 약 400km 이하 초저궤도(Very Low Earth Orbit)에서 운용되며, 레이더 전파를 이용해 지표를 정밀 관측하는 차세대 지구관측 위성이다. 기존의 광학위성이 태양광을 반사해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식이라면, SAR(합성개구레이더)은 스스로 전파를 발사해 그 반사파를 분석함으로써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나 구름, 연기 속에서도 지표를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한다. 특히 VLEO SAR 위성은 관측 고도를 기존 저궤도(LEO, 500~800km)보다 훨씬 낮춘 400km 이하 궤도에서 운용함으로써, 지표와의 거리를 줄여 해상도를 극대화한 초정밀 감시 플랫폼이다. 한화시스템이 이번에 공개한 VLEO SAR 위성은 지상 15㎝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측 성능을 구현했으며, 이는 기존 25㎝급 SAR 위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성능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초저궤도 SAR 위성은 군사 정찰, 재난·기후 감시, 해양안보, 도시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수십 대를 군집 운용할 경우 실시간 지구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