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내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120여 개 스타트업에 기술 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협업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개방형 혁신 수요가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을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신사업 진출이나 혁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업 파트너십이 구축될 경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자금을 최대 1억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6년 지원 규모는 스타트업 120개사 내외다. 이번 사업은 ‘전략과제 해결형’과 ‘민간 선별·추천형’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전략과제 해결형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제출한 협업 수요 과제를 바탕으로 이를 수행할 스타트업을 공모·매칭하는 방식으로, 약 30개 내외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민간 선별·추천형은 개방형 혁신 수요기업이나 지원기관이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창업기업을 중기부가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정부가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4월부터는 만기 부담을 낮춘 3년물을 새로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12월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연간·1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400억 원 규모로 우선 발행한다. 발행 물량은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된 동일 만기의 국고채 낙찰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를 더한다. 이에 따라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각각 3.545%, 4.410%, 4.615%다. 세전 누적 수익률은 5년물 19%(연평균 3.8%), 10년물 54%(연평균 5.4%), 20년물 147%(연평균 7.3%)로 산출됐다. 청약 기간은 내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개인투자자는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기재부는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내년 4월부터는 3년물을 새로 도입해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 Tbk) 지분 46.6%를 인수해 총 지분율을 61.5%로 확대하고, 리포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2월30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번 거래를 통해 리포손보 보통주 13억9800만 주를 약 823억 원에 취득했다. 이에 따라 총 보유 주식 수는 18억4500만 주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추가 인수가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인도네시아 내 한화 금융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리포손보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상보험과 재물보험 등 우량 상품군을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한화생명이 투자한 노부은행 등 현지 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리포손보는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157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지난 10월에는 글로벌 보험신용평가기관 A.M. Best로부터 재무건전성 등급 A-(Excellent)를 획득한 바 있다. 한화손보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카카오페이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언어의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송금과 결제 서비스에 대한 다국어 지원을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외국인 사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기존 글로벌 홈에서 제공하던 다국어 환경을 주요 금융 기능의 실제 이용 단계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송금 서비스는 진입 화면을 포함해 오픈채팅송금, 계좌송금, 친구송금, QR송금 등 주요 기능 전반에 다국어 지원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사용자는 송금 과정 전반을 선호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서비스의 경우 결제 과정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카드 등록 화면에 다국어 지원을 도입했다. 글로벌 홈에서 시작해 송금과 결제로 이어지는 이용 흐름에서 동일한 언어 환경을 제공해 서비스 간 이동의 일관성을 높였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다. 언어는 스마트폰 설정을 기준으로 자동 적용되며, 지원되지 않는 언어의 경우 한국어로 표시된다. 외국인 사용자로 인식될 경우 글로벌 홈 전환과 함께 다국어 환경이 안내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상적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OK저축은행은 이자 혜택에 더해 만기 해지 시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 ‘OK포인트적금’을 출시했다고 12월30일 밝혔다. OK포인트적금은 100일 동안 매일 1만원을 납입하는 정액식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세전)이며,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8%포인트가 적용돼 최고 연 9%(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전 회차인 100회를 모두 납입하고 만기 해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포인트 등 간편결제 플랫폼 포인트 쿠폰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직전 1년간 OK저축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으로, 신규 고객과 거래 재개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상품의 세부 조건과 가입 방법 등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자 혜택과 함께 만기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구조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시는 3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50일간 뚝섬, 잠원, 여의도 한강공원 3곳에서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2월30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따뜻해 예정보다 개장이 1주일 늦어졌다. 지난해 한강 눈썰매장을 이용객은 총 14만1134명으로 개장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잠원한강공원의 경우 연말 분위기를 더해 개장일인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야간에도 개장하고 1월부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뽀로로 공연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캐릭터 잔망 루피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타요와 함께 여행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테마존에서 만날 수 있다. 기본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미세먼지 등으로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눈 정리 시간으로 눈썰매장과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000원으로, 눈썰매를 포함해 눈놀이 동산, 휴게공간, 캐릭터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과 그 보호자, 65세
경제타임스 AI기자 | SKAI(357880)는 사실상 지배주주인 디렉터스컴퍼니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분율을 크게 확대했다고 12월 29일 공시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AI의 보통주 1082만2850주를 추가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기존 260만780주(지분율 7.67%)에서 1342만3630주(28.62%)로 증가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디렉터스컴퍼니는 SKAI의 사실상 지배주주로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SKAI의 주가는 2025년 12월 30일 오전 8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16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SKAI는 매출 198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손실 24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는 308억원, 부채총계 194억원, 자본총계는 114억원이다. 한편, SKAI는 2021년 11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AI 콘텐츠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12월 결산법인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 10월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던 산업 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 경제의 핵심 축인 반도체 생산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전체 지표를 견인한 결과다. 그러나 생산 현장의 온기와 달리 소비 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의 직격탄을 맞으며 꽁꽁 얼어붙어, 경기 회복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 '기둥' 반도체의 귀환…제조업 생산 석 달 만에 플러스 전환 국가데이터처가 12월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全산업 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지난 9월(1.3%) 이후 10월(-2.7%) 대폭 하락하며 주춤했던 생산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상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였다. 지난 10월 26.5% 급감하며 1982년 이후 43년 만에 최대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반도체 생산은 11월 들어 7.5% 반등하며 제조업 생산(0.7%) 증가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전자부품(5.0%)과 의료정밀광학(7.7%) 등 첨단 IT 부문의 생산 호조가 광공업 생산(0.6%)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자동차(-3.6%)와 기타운송장비(-12.2%) 등 일부 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내년 미국 증시를 주도할 3대 유망 종목으로 아마존(AMZN),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펩시코(PEP)를 지목했다. UBS는 이들 기업이 각자의 산업 분야에서 비용 효율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아마존(AMZN) "압축된 스프링의 반격, 목표가 310달러" UBS는 내년 주가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대표 종목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스티븐 주 UBS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현재 주가 상태를 '오랫동안 압축된 스프링'에 비유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투자 계획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주가가 강력하게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위성 인터넷 사업인 ‘아마존 레오’, 전자상거래 당일 배송 강화 등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다. UBS는 식료품 배송 서비스 재진입과 프라임 비디오의 지속적인 확장이 수익원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UBS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31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33%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 유나이티드헬스(UNH) "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서울 도심 재개발의 상징인 세운4구역이 결국 ‘법정’으로 향했다. 주민들이 국가유산청과 정부 실무자들을 상대로 16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20년 가까이 이어진 종묘 앞 개발 갈등은 사상 초유의 국가 배상 책임 공방으로 비화됐다. ■ "보호구역 밖인데 왜?"...선 넘은 행정 vs 세계유산 보호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의 주장은 명확하다. 사업 부지가 종묘 국가문화재보호구역으로부터 약 170m 떨어져 있어, 법적인 규제 범위인 ‘완충구역’ 밖이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국가유산청이 법적 근거 없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강요하며 인허가를 횡포 수준으로 늦췄다고 주장한다. 반면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지키기 위해 경관 영향평가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서울시가 최근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반영해 건물 높이를 71.9m에서 141.9m로 대폭 상향 고시하자, “유네스코 등재 취소까지 우려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맞서고 있다. ■ ‘녹지생태도심’ 전략의 딜레마...“높여야 숲이 생긴다” 이번 소송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도 깊이 연계되어 있다. 서울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