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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한국갤럽 8월 2주 조사 결과 발표
조국 사면 찬반 팽팽, 일본인 호감도는 56%로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1%였다.

 

이 날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광주·전라권에서 86%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권에서는 4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77%, 50대에서 71%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70대 이상에서는 40%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22%로 2위를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은 3%였다.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상승한 결과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는 조경태 후보가 2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가 21%, 안철수 후보가 18%, 장동혁 후보가 9% 순으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30%였다.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찬성 43%, 반대 48%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6%가 찬성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7%가 반대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서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38%, 비호감이 45%였다. 반면 일본인에 대한 호감도는 56%로 비호감 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46%)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항일 독립운동가로 생각나는 인물 조사에서는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조사와 비교해 안중근과 유관순의 순위가 바뀌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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