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물가가 오르는데 경기는 살아나지 않는 ‘한국형 스태그플레이션’ 속에서도,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업계가 ‘미코노미(Me-conomy)’ 트렌드를 발판으로 반등의 불씨를 지폈다. 합리적 절약과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가 공존하는 소비심리가 3분기 경기 회복 기대를 끌어올렸고, BGF리테일(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3사가 이 흐름의 최전선에 섰다. ■ 경기침체 속 유통업 ‘희망의 신호’ 대한상공회의소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3분기 102를 기록했다. 기준치(100)를 웃돌며,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유통업 회복 기대감이 8년 만에 반등했다. 직전 분기 75에서 102로 급등한 배경에는 ‘미코노미(Me-conomy)’ 소비 재부상이 자리한다. ‘미코노미’는 “나를 위한 소비”, 즉 자신에게 직접적인 만족과 보상을 주는 소비 행태를 말한다. 고물가 시대를 거치며 △지출을 최소화하는 ‘짠테크형’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형’으로 양분됐다. 이 두 흐름이 편의점 산업의 성장 엔진으로 작동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 CU, “편리미엄+작은 사치”로 미코노미 선점 BGF리테일의 CU는 미코노미 트렌드의 가장 큰 수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은 편의점으로 4만3632개를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프랜차이즈 매장 중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4만3632개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 서비스 3만9918개, 치킨업종 2만5346개, 커피 1만5702개 순으로 집계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전체 매장 수는 2018년 기준 26만769개로 이 중에서 외식업이 12만3202개로 전체의 절반(47.2%)가량 차지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7만4384개(28.5%), 도소매업이 6만3183개(24.2%)로 나타났다. 브랜드 수는 2018년 기준 6052개로 2017년에 비해 총 311개가 늘어났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은 편의점으로 4만3632개를 기록했고, 교육서비스 3만9918개, 치킨업종 2만5346개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커피 1만5702개, 피자/햄버거 1만772개, 제과제빵 8924개, 주점 8809개 등으로 나타났다.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 매출액은 121조2000억원 규모로, 전체 명목 GDP의 약 6.4%를 차지하고, 프
 
								로봇은 휠체어 크기에 최대 30kg의 짐을 시속 6km로 옮길 수 있다. 원동기 부착 차량의 취급으로, 번호판을 단다.(사진 : 일본 니시니뽄 유튜브 캡처)일본우편은 7일 우편물이나 택배를 자동으로 배송하는 ‘로봇’의 국도 등 일반도로 상에서 주행 실험을 도쿄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자동 배송 로봇이 도로를 달리는 것은 일본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빠르면 2021년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달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나 일손 부족에의 비장의 카드로서 기대된다고 한다. 병원내의 편의점으로부터 약 700m앞의 우체국까지를 약 25분에 보낸다. 로봇은 휠체어 크기에 최대 30kg의 짐을 시속 6km로 옮길 수 있다. 원동기 부착 차량의 취급으로, 번호판을 단다. 이날 실험에서는 택배 로봇이 내장돼 있는 카메라나 센서로 주위를 인식, 전신주를 피해 보도를 달리거나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를 건너거나 했다고 한다.
 
								씨유(CU), 지에스25(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24(emart24), 미니스톱 등 대형 브랜드 5개사가 4만1939개 매장을 운영해 전체의 96.1%를 차지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편의점은 4만3000여개가 입점해 있으며 매년 6000개가 신규 개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00여미터 마다 편의점이 입점해 있어 경쟁 심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산하 대한상공회의소가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편의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25개이며 전체 매장 수는 약 4만3632개(가맹점 4만2712개, 직영점 920개)로 조사됐다. 신규 개점은 2016년 6324개, 2017년 6943개에서 2018년 5,327개로 줄어들었으며 매년 6000여 개 안팎의 편의점이 신규 개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편의점 브랜드는 다수가 존재하나, 씨유(CU), 지에스25(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24(emart24), 미니스톱 등 대형 브랜드 5개사가 4만1939개 매장을 운영해 전체의 96.1%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