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과 원유 재고 감소 등 대외 변수로 인해 국제 유가가 강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며 국내 정유업계의 상반기 실적 호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미·이란 군사적 충돌 우려에 유가 ‘강세’…수급 타이트 지속 2월23일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 도달 시한을 10~15일 내로 언급하며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단기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수급 측면에서도 유가 상승 요인이 뚜렷하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4.19억배럴로 전주 대비 900만배럴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이 91%까지 상승하며 원유 투입량이 늘어난 덕분으로, 휘발유와 경유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5% 증가하는 등 수요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의 1월 원유 수출량이 전월 대비 11% 축소된 점도 공급 타이트를 심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핵 농축 포기 시한이 다가오며 중동 지역에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군 전력이 집결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 실제 무력 충돌 여부를 가늠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며, 비공식 지표인 ‘펜타곤 피자 지수(Pentagon Pizza Index)’가 주목받고 있다. ■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 함대 집결… 전면전 준비하는 양측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 대응을 위해 요르단 기지에 최첨단 F-35를 포함한 전투기 최소 66대를 전진 배치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현재 해상 작전 중인 미 해군 함정의 35%에 달하는 18척이 중동에 집중됐으며, 이는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맞서 이란도 러시아와 비밀리에 5억 유로(약 8500억 원) 규모의 무기 거래를 체결, 첨단 지대공 미사일인 ‘베르바’ 수천 발을 확보하며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파괴된 방공망 재건에 나섰다. 외교적 협상 테이블은 열려 있으나 물밑에서는 이미 실전 준비가 끝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글로벌 기후 정책을 선도해 온 유럽연합(EU)이 2040년 탄소 90% 감축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기후 마이웨이’를 확고히 했다. 반면 재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자체를 ‘환상’으로 규정하고 국제기구 탈퇴와 규제 철폐를 몰아붙이며 전 세계 기후 대응 전선에 거대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의회는 지난 2월 10일 본회의를 열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90% 감축하는 목표를 담은 ‘EU 기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이번 목표 확정이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유럽 내에서도 건물·도로교통 부문의 배출권거래제(ETS2) 도입을 2028년으로 1년 연기하는 등 일부 속도 조절 기류가 포착되기도 했으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미국의 행보는 정반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21일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공식 재탈퇴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향해 “1년 내에 탄소중립 목표를 폐기하지 않으면 기구를 탈퇴하겠다”는 최후통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기습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6일(현지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역사적인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모든 상호 관세 품목의 세율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미 양국이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한 내용을 정면으로 뒤집는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의 국회 통과 지연을 명분으로 삼아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 현대차·기아 관세 비용 10조 원 상회 우려 관세 리스크가 재점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며 관세 리스크를 털어내려 했던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인상이 확정될 경우 심각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전망이다. 하나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관세율이 15%일 때 양사의 연간 관세 손실액은 약 6조 5,000억 원 수준이지만, 25%로 상향될 경우 10조 8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산업에 기여하지 않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는 엔비디아의 H200 등이 핵심 타깃으로 지목되면서, 해당 칩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국에 기여 안 하면 25% 내라” 사실상 ‘통행세’ 공식화 트럼프 대통령은 1월14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이나 국내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반도체 및 파생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대만 TSMC 등 해외에서 생산되어 미국을 경유한 뒤 다시 제3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을 정조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25X를 대표적 사례로 언급하며, "중국도 판매를 원하고 다른 국가들도 원한다. 우리는 그러한 반도체 판매로 25% 수익을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내 데이터센터나 연구개발(R&D) 용도로 사용되는 내수용 칩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 韓 HBM 공급망 직격탄 우려… 비용 전가 리스크 ‘촉각’ 국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확대를 예고하자 국내 방산주가 9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약 7% 이상 상승해 116만 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방산 섹터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방산주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LIG넥스원은 약 2%대, 현대로템은 3%대, 풍산은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2027년 미국 국방예산을 현재 전망치인 1조 달러(약 1,450조 원)에서 1조5천억 달러(약 2,176조 원)로 확대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같은 발언이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방위비 확대 기조는 관련 장비·부품 공급망과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수요 확대 기대를 불러오며, 국내 방산업체들의 실적과 성장 전망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도 방산주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카리브해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국방 예산을 유례없는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방산, 조선,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트럼프 “1조 달러도 부족, 1.5조 달러로 늘려야” 트럼프 대통령은 1월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7년 국방 예산은 1조 달러가 아니라 1조 5,000억 달러(약 2,176조 원)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현재 2026회계연도 국방 예산인 9,010억 달러 대비 무려 60% 가까이 증액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액의 근거로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미국의 안보를 지킬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막대한 관세 수입을 통해 재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방산 기업들을 향해 “자사주 매입보다 현대식 공장 건설 등 생산 역량 증대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 韓 방산·조선·우주 ‘트리플 강세’… LIG넥스원 7%대 급등 이번 상승은 단순 방산주에 그치지 않고 우주항공과 조선 섹터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진다. 99%무해”라고 과소평가해 계속 마스크 착용도 경시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에 대해 미국인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사진 : 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한 문제와 관련, 65%의 미국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문제를 보다 더 진지하게 받아들였더라면 감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로이터 통신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또 57%가 트럼프 대통령의 신형 코로나 대응을 ‘평가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은 55%나 됐으며,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한편, 미국 ABC뉴스 4일 여론조사에서도 72%가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의 위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는 적절한 감염 예방책을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진다. 99%무해”라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 전날인 23일 밤 방영된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세계 최악인 신종 코로나 등에 대한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매우 어두웠다고 평가했고, 공화당 전당대회는 기분이 매우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진 : 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오는 11월 3일 실시 예정인 미국 대통령 선거를 향해 공화당 전당대회가 24일 개막한다. 재선을 간절하게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4)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61)을 이날 정부통령 후보로 재지명한다. 당의 정책 방침을 나타내는 강령은 전회 대통령 선거시의 2016년의 강령을 사용, 오는 2024년까지 새로운 책정을 보류하는 결의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BBC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미 공화당은 계속해서 트럼프 현 대통령이 내거는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재지명을 실시하는 24일 남부 사우스 캐롤나이나 주 샬럿의 대회장은 전미 각지에서 모이는 대의원 수를 대폭 축소했다. 25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 연설할 에정이며, 26일에 펜스 부통령이 재지명의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끝낼 것이며, 의약품과 공급 제품들을 미국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행정부가 ▶추가 세액공제 ▶ 규제완화 ▶재택투자 등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 : 트럼프 공식 트위터 캡처)오는 11월 3일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반드시 성공을 거두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주자)은 17일(현지시각) 미 중부지역 미네소타 주 만칸토를 방문 지지자들에게 ‘일자리 1000만 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고 VOA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의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이 같은 조치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끝낼 것이며, 의약품과 공급 제품들을 미국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행정부가 ▶추가 세액공제 ▶ 규제완화 ▶재택투자 등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