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골프장 1만호 등 주택 13만호 신규 공급··· 공공 50층 재건축 허용
홍남기 경체부총리가 7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상림 기자)정부가 태릉골프장 1만호, 용산 미군 반환부지 중 캠프킴 3100호 등 13만+α의 주택을 신규로 공급한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추진 배경에 대해 “6.17, 7.10 대책 등으로 수요 측면의 불안요인 차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만큼, 공급 부족 우려라는 불안 심리를 조기에 차단하고 미래 주택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며,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를 위하여 양질의 신규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는 견고한 믿음을 국민들께 드린다는 자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릉골프장은 그린벨트 환경평가 등급상 4~5등급이 전체 98% 이상을 차지하여 환경적 보존가치가 낮아 택지로 개발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8-04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