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전 뉴저지 주지사, ‘선거 패배 인정’촉구
왼쪽 인물이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 지지자이지만, 트럼프 법무팀은 '국가의 골칫거리'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서 결과에 승복'을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 유튜브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잘 알려진 지지자 가운데 한 명인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전 뉴저지 주지사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패배한 것으로 뒤집으려는 노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을 “국가적 골칫거리(national embarrassment)‘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부정행위가 만연해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펴면서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까지 주류 언론에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이직 대통령 당선인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공화당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인 노력을 지지해왔지만, 소수지만 점점 더 많은 수의 공화당원들이 그의 선거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1-2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