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OLED 500만대' 프리미엄 압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퀀텀닷(QD)-OLED 패널 시장에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독보적 지위를 굳혔다. 양산 시작 불과 4년 만에 누적 출하량 500만대를 돌파하며 리퀴드크리스털디스플레이(LCD)에서 자발광 중심으로 이동하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대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QD-OLED 모니터 패널의 누적 출하량이 지난 3월 기준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4월10일 밝혔다. 2021년 말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이후 2025년까지 연평균 32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5월 100만대 돌파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는 단기간에 400만대를 추가 공급하며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QD-OLED는 빛 에너지를 흡수해 특정 파장의 빛으로 변환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내재화한 차세대 기술이다. 블루 OLED를 광원으로 활용해 별도의 컬러 필터 없이 순도 높은 적색과 녹색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 대비 탁월한 색 정확도와 휘도를 확보했다.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 속도 역시 고사양 모니터 시장에서 선택받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주도권도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