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전선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리더십 그룹’에 진입하며 ESG 경영의 독보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국내 전선업체 중 이 등급을 획득한 곳은 LS전선이 유일하다. LS전선은 세계적인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1월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전 세계 금융기관과 글로벌 대기업들이 신뢰하는 환경 평가 지표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CDP는 기업의 기후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 관리, 위기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이 중 A 및 A- 등급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리더십 단계’로 분류된다. LS전선의 이번 성과는 국내외 생산법인과 자회사를 아우르는 연결 기준 탄소 배출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특히 글로벌 기준에 맞춘 외부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또한, LS전선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모회사 주주에게 공모주를 특별 배정하는 파격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선보인다. 1월15일 LS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과정에서 일반 공모 청약과 별개로 ㈜LS 주주들에게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LS 주주들은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자회사의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알짜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모회사의 주주들이 소외되는 '더블 카운팅(중복 상장)' 문제가 고질적인 저평가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LS는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의 성장 성과를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LS 관계자는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주의 이익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탈퇴해, LS와 에식스솔루션즈 양쪽 주주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이라며 "관계 기관 및 미래에셋증권 등 4대 상장 주관사와 함께 시스템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해외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한국전력과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전선이 운영 중인 지중·해저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SFL-R 기술이 적용된다. SFL-R은 실시간 전류 모니터링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활용해 케이블 고장 발생 시 사고 위치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하는 기술로, 현재 제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주요 전력망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LS전선은 기술 통합을 통해 기존의 일반 진단 서비스에 더해 실시간 정밀 진단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올해 사업이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해당 협력 모델이 최초로 적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전력 산업에서 제조와 운영을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2026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6일 오전10시 현재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 거래일보다 7.37%(6만 4000원) 하락한 80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를 4조 35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컨센서스였던 4조 7800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회사가 제시한 2026년 매출 목표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원은 "금일 전력기기 섹터 주가 급락은 HD현대일렉트릭의 2026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하회한 데서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우선 회사의 구조적인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경향을 짚었다. 그는 "2025년 가이던스 역시 3조 8918억 원으로 제시됐으나, 실제 실적은 당사 및 컨센서스 기준 4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회사가 목표치를 실제 역량보다 낮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가정 변경이 수치상 성장률이 둔화해 보이는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