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에도 구독 경제 모델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구독경제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최신 트렌드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타이어에도 렌탈 서비스를 통한 구독 경제 모델이 등장했다. 타이어를 직접 구입하는 것과 비교해 가격 부담이 덜한데다가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국내에서는 넥센타이어가 2015년 업계 최초로 렌탈 모델을 선보였다. 적게는 월 몇 천원에서 몇만원 가량의 비용을 내고 최대 3년 간 제품을 렌탈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점검 요원이 렌탈 기간이 차량이 위치한 곳을 방문해 공기압과 마모상태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부동액을 점검해준다. 렌탈 서비스에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 넥센타이어는 렌탈 부문 매출이 2015년 30억원에서 지난해 306억원으로 10배 이상 커졌다. 그러자 교체용 타이어 부문 국내 판매 1위인 금호타이어도 렌탈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3사(한국, 금호, 넥센) 중 전체 교체용 타이어 판매량의 40.6%를 차지한 점유율 1위 업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렌탈 전문 기업 비에스렌탈과 손을 잡았다. 서비스는 일부 금호타이어 매장에서 시
올해 4개국에서의 미국 타이어 수입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이 중 태국이 20억 달러 가까이, 한국이 12억 달러를 차지했다. (사진=미국 컨슈머리포트)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각)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자동차용 타이어에 대해서, 반덤핑(Anti-Dumping)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베트남과 관련해서는 메이커가 자동차·경트럭용 타이어(PVLT 타이어)용으로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반덤핑 조사 개시는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이 지난 5월의 제기에 따른 대응이다. 올해 4개국에서의 미국 타이어 수입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이 중 태국이 20억 달러 가까이, 한국이 12억 달러를 차지했다. USW에 따르면, 4개국·지역으로부터의 타이어 수입은 2017년 이후 20%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덤핑마진(Dumping Margin)은 한국이 43~195%, 대만은 21~116%, 태국은 106~217.5%, 베트남은 5~22%라고 밝혔다. USW는 프랑스 미쉐린, 미 굿이어·타이어·앤드·러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