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가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이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참석자가 피켓을 걸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노동, 시민, 인권, 문화예술, 법률, 종교 등 범시민사회단체가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이스타항공 고용유지 및 운항재개 위한 정부여당 지도부의 책임있는 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의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정부와 여당의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자진탈당한 것은 파산위기 및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면피용 조치였다며 규탄했다. 지난 24일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 의원은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3일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과 정부에 정리해고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대량해고에 대한 책임을 요구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상직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제 개인과 가족 관련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떠나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 그리고 되돌아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며 "국민과 이스타항공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의 탈당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다"며 "김홍걸 이상직 의원의 사례가 당 소속 모든 공직자에게 자성의 계기가 되도록 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우리 당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대해 정부 여당에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노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을 찾아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정의당, 시민사회 등과 함께 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고용유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정의당, 시민사회 등과 함께 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종사노조는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부가 나서서 현 경영상황을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의당과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스타항공노동자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사측에 700명 인력감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의당과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스타항공노동자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측에 고용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상반기의 항공기 9대 반납에 8대를 추가로 반납하고 6대만 운영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인력도 현재 1136명 중 700여명을 감축해 400여명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정부와 사측은 고통 분담을 일방적으로 노동자에게만 전가시키고, 이제는 어쩔 수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직원을 3개 조로 편성해 1개월은 근무하고 2개월은 순차적으로 무급휴직하자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묵살하고 대량 인력 감
이스타항공노동자들이 8일 마포구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7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제주항공은 23일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로 인해 기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다"며,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2일 SPA를 맺은 지 4개월여 만이다. 제주항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고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M&A가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주식 매입 자금 의혹 등이 불거졌고, 이 의원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자녀들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셧다운과 체불임금에 대한 책임 공방이 벌어지며 갈등이 커졌다. 결국 제주항공은 1일 이스타항공에 10영업일 이내에 선결 조건을 모두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통첩을 보낸 데 이어
지난 5월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애경그룹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안정과 인수보장을 촉구했다. (사진=김대희 기자)[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제주항공이 16일 “15일 자정까지 이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SPA)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고 엄포를 놨다. 정부는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시점을 조만간 정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5일에)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며 계약 해제 요건이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주항공은 “정부의 중재 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과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답을 유보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인수합병을 진행하는 중이었다. 이스타항공은 미지급금 1700억원 중 인수계약 이후 발생한 800억~1000억원의 미지급금 해소를 위해 리스사와 조업사, 정유상 등에 비용 탕감을 요청했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인수 보장과 고용유지를 요구하며 애경그룹 앞 등에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제시한 인수합병 선별 조건 이행 마감 시한(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제주항공의 인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제시한 인수합병 선별 조건 이행 마감 시한(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제주항공의 인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스타항공에 보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3월 2일 이후 쌓인 미지급금 약 1000억원을 갚아야 인수합병을 하겠다는 얘기다. 이스타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노선 셧다운(운항 중단)에 들어가 매출이 '제로'인 상태로, 단기간에 1000억원을 마련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전날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고용 유지를 전제로 임금 반납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제주항공은 "체불 임금을 해소해도 (이스타항공) 전체 미지급금의 15% 밖에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제주항공은 미지급금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계약이 자동 파기되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미지급금 변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10일(영업일10일) 이내에 선결 조건을 모두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사진은 이스타항공 본사 앞.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측에 오는 15일까지 선결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인수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최후의 카드를 내민 것으로 보인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달 30일 이스타항공이 보낸 선결 과제 이행과 관련한 공문에 대해 전날 밤 이 같은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의 공문 내용을 법무법인을 통해 검토한 결과 선결 조건이 사실상 해결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소할 열흘의 시간을 준 셈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10일(영업일10일) 이내에 선결 조건을 모두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제주항공이 열흘 내에 이스타항공에 해결하라고 한 금액은 800억~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액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그동안 논란이 된 체불 임금 250억원 외에도 조업료와 사무실 운영비 등 각종 미지급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동성과 관련된 조건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