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20년 중소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자리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중), 이낙연 국무총리(우). (사진=김태신 기자)[경제타임스=김태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020년 신년을 맞아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2020년 중소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700여 중소기업인과 정부 및 국회의 인사들은 ‘암중모색’을 기치로 삼고 긍정적 미래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6일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각 당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도 참석해 2020년 한국 경제의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시대적 욕웨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국회의장도 역임한 정 후보자는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이번 인선으로 문 정부가 민생과 더불어 경제분야에서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해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고나으로 수출 3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고, 또한 6선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해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췄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를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다”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글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과거이기는 하나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행정부 2인자로 뽑았다는 비판을 염두한 것
한국갤럽의 정당 지도자 호감 여부 조사에 의하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로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차기 정당 지도자들 중 이낙연 국무총리의 호감 여부가 5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비호감이 가장 높은 차기 지도자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뽑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정치 지도자 호감도 조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다. 이번 조사 결과 호감도가 가장 높은 지도자는 50%를 기록한 이 총리다. 이어 39%를 기록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32%, 이재명 경기도지사 2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2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8%,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7%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 조사결과는 안 전 대표가 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67%의 황 대표, 59%의 유 의원, 55%의 이 도지사, 53%의 박 시장, 45%의 심 대표, 이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방안’ 33건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신산업 현장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신산업·신기술 관련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한 다음, 관련 단체·기업인·민간 전문가·관계 공무원 등의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확정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 혁신 방안 중 가상현실과 관련된 9개 과제를 개선한다. 그동안 유원시설에 설치된 가상현실 모의실험 기구는 전체이용가 등급의 게임물만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령별 등급을 받은 가상현실 영화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상현실 모의실험 기구와 영화가 결합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심에서 가상현실 모의실험 기구를 설치할 수 있는 기타 유원시설에는 탑승 가능 인원을 5인 이하로 제한하고 있고 안전성 검사 대상일 경우에는 일반유원시설업에 해당해 ‘운동시설’에는 설치할 수 없는 애로가 있었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해말 서대문 KT 통신구 화재 등을 거론하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보수.보강을 내년까지 마무리하자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요 기반시설이 1970년대 이후 고도성장기에 건설돼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해말 서대문 케이티(KT) 통신구 화재와 고양 열수송관 파열 이후 정부가 댐·교량·철도 등 중요 기반시설과 가스관·송유관 등 지하매설물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노후화된) 시설 모두를 한꺼번에 교체할 수는 없다. 적기에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보수·보강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다른 노후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체적 투자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현대화해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안전에는 공공과 민간이 따로 없다. 통신구·송유관·가스관 등은 대부분 민간업체가 관리를 담당한다. 업체들이 더 큰 책임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방안’도 안건으로 올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