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색된 남북관계에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이 더 효율적일 수 있어"
이재명 지사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경기도청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색된 남북관계에 “오히려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경기도청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중앙정부 차원의 남북협력은 국제관계들도 큰 영향을 미치고 매우 정치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지방정부 단위, 민간 단위의 작지만 실질적인 노력들이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와 북한 간의 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의 교류협력 사업들이 중앙정부 차원의 큰 협력사업의 뿌리가 되길 기대한다&rdqu
- 김은미 기자 기자
- 2020-08-12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