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쏘아올린 “통합당 집 팔아라”···주호영-원희룡 갈등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일 통합당 의원들을 향해 집을 팔라고 제언한 것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다른 목소릴 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미래통합당을 향해 집을 팔라고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장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다른 목소리를 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일 부동산 문제에 대해 “통합당이 다주택보유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안다”며 “통합당도 다주택자는 집을 팔아 달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를 따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사유재산을 처분하고 안하고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라며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강제로 팔라고 하는 것은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박 시장의 발상은 이해를 못하겠다“며 ”조세제도나 종합적인 제도를 통해 자발적으로 처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유능한 정부지, 정책이 작동하는데 집을 팔라고 하는 것은 무능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야권의 잠룡으로 꼽히는 원 지사는 이날 오전 M
- 이종혁 기자 기자
- 2020-07-0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