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6월말 현재 부실채권비율 ‘0.91%’
올 2분기(4-6월) 동안 국내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이를 회수할 때 떼이는 비중이 줄었다는 애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말, 즉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파악됐다. 이는 전분기말의 0.98%에 견줘 0.07%포인트 폭 내렸다. 전년 동기의 1.06%에 비해서는 0.15%포인트 떨어졌다. 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총 규모는 17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5.5%)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5조5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8.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계여신 1조8000억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순이었다. 2분기 중 은행권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자료=금융감독원) 2분기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5.0%로 전분기말의 100.8%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 102.6%에 비해서는 2.4%포인트 올랐다.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의 3조3000억원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원보다 2조10
- 조남호 기자 기자
- 2019-08-2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