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특히 공산품의 경우 선도적인 수출국이기 때문에 건강 위기가 초래한 국제교역 차질로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독일 통계청이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밝힌 분야는 공공부문의 비투자 지출을 의미하는 정부소비지출이었다. 위 사진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 본사 (사진 : 위키피디아) 독일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영향 속에 사상 최대 속도로 위축됐다. 올 2분기(4~6월) 전체 상품 및 서비스 생산은 -10.1%를 나타냈다. 이는 1970년 독일이 분기별 성장 수치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BBC방송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의 활동량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감소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과 공통적으로 독일 경제는 대유행(Pandemic)과 그것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봉쇄(Lockdown)등으로 매우 큰 타격을 받았다. 독일 통계청은 가계 소비, 장비와 기계에 대한 투자, 수출과 수입에서 ‘대규모 침체(massive slump)’가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은 특히 공산품의 경우 선도적인 수출국이기 때문에 건강 위기가 초래한 국제교역 차질로 큰 타격
2020년 연중으로는 유럽, 북미, 아시아의 성숙도가 높은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침체, 전체 감소 폭의 75%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 IEA는 “세계의 가스 수요는 향후 2년간에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지만, 조기에 정상화한다고 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사진=국제에너지기구 홈페이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일 발표한 연간 전망에서 “세계의 천연가스 수요가 올해 4%감소한 3조 8500억 세제곱미터로 과거 최대 침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EA는 수요 감소의 핵심적 이유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과 북반구의 난동”을 꼽았다. 감소량은 1500억 입방미터로, 2008년의 세계적 금융 위기 직후의 감소량의 2배가 될 전망이다. 세계의 주요한 천연가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에 따른 봉쇄(lockdown) 조치나 공업생산의 침체로 가격이 과거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석유가스 개발업체들은 투자를 줄이거나 투자 결정을 미루고 있다. IEA에 따르면, 수요는 2021년에 회복할 전망이지만, 코로나 위기 전의 수준으로 조기에 회귀할 전망은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