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김치대재앙 ? 태풍 피해 한국 배추 부족
김치전.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가운데 11월 중순 김장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 위키피디아)배추 가격은 극심한 날씨로 인해 60%나 치솟아, 한국 주요 식품 제조업체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 올 여름 한국의 일련의 태풍으로 인해 깜짝할 사이에 한국은 김치대재앙(kimchi catastrophe)에 부딪혔다. 보통 이맘 때 양념으로 간을 하고, 몇 달 동안 발효시켜, 한국이 가장 좋아하는 매운 음식을 만드는 배추 밭은 극심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전멸되어 가격이 60% 이상 급등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ㅂㄹ룸버그 통신은 가을이면 주로 채소 짐을 싣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두 아이의 엄마 정XX씨는 "배추값이 들썩이고 있다"면서 “"가격표가 말이 안 돼서 다시 보기 위해 눈을 비비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인상된 배추 값에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보통 해에는 한국 가정들이 배추와 다른 채소를 대량으로 사들여 김치를 담그는데, 이를 “김장(gimjang)”이라고 부르며, 김장철(Gimjang season)이자 한 세기 넘게 세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0-2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