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창업으로 부를 축적한 ‘창업부호’가 10년 전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부호를 배출한 산업도 IT·게임 중심에서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건설, 금융, 2차전지 등으로 확대되며 산업 전반의 역동성이 커졌다. 다만 주식부호 최상위권은 10년째 삼성가가 차지하고 있다. 1월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2월 30일과 2025년 12월 30일 기준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을 비교한 결과 창업부호는 11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창업부호 비중도 22%에서 48%로 확대돼 절반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창업자는 34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한 결과다.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고,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에 보유 지분율을 적용해 산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주식부호 상위 50명의 지분 가치는 10년 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기존 오너 3·4세의 경영권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국회의원, 지자체장을 포함해 선출·임명직 고위 공직자의 절반 가량이 2채 이상의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 공직자 중 서울 강남구청장은 오피스텔 39채를 포함 총 42채로 다주택 최다 보유자에 올랐다. 11월18일 리더스인덱스가 선출·임명된 4급 이상 고위직 2,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8%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했고, 17.8%는 3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 1인당 보유 주택 수를 보면 정부 고위관료가 1.89채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자체장이 1.87채, 지방의회와 공공기관·국책 연구기관 공직자가 각 1.71채 수준이었다. 국회의원은 평균 1.41채를 보유했다. 지역은 서울 중심,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주택은 1,344채(29.7%)로, 높은 집값이 반영되면서 가액은 1조3338억원(57.6%)에 달했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229채), 서초구(206채), 송파구(123채)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여기에 용산구(74채)가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공직자는 총 42채를 보유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