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어려운 건 마찬가지
중국은 트럼프 팀보다 바이든 팀과 소통하는 것이 훨씬 쉽다. 왜냐하면 중국은 바이든 팀원들과 친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리다오쿠이 교수는 “바이든의 승리가 '접전'이었다며, 중국이 2024년 트럼프 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전 중앙은행 고문 데이비드 리(David Li)는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의 특정 부문을 표적으로 삼아 강경 한 접근을 계속할 수 있으며,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 년 후에 컴백 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해야한다며, 중국의 고민의 일단을 드러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의 특정 산업을 겨냥한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제재가 2021년 중국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한 경제전문가가 경고했다. 중국 중앙은행 고문 출신인 데이비드 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대 경제학과 교수(칭화대 세계경제연구센터 소장)는 “경제기획자들이 4년 뒤 도널드 트럼프가 재기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5일 베이징 런민대(中國人民大學, Renmin University)에서 열린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1-3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