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대침체 속에서 OECD 국가들이 매우 큰 폭으로 성장이 후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적 같은 선방을 기록했다“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마이너스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성장을 반등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경제지표들도 2분기를 저점으로 6, 7월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어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경제 반등을 이뤄낼 적기“라면서 ”내수는 이미 2분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3분기에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의 감소가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제약인데, 7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정부는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면서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도 경
이 사진은 쿠웨이트의 한 정유 공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도입된 외출 제한 등의 완화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협조 감산 축소 합의(사진 : 위키피디아)석유수출국기구(OPEC) 가맹·비회원 산유국에 의한 원유 협조 감산 상황을 점검하는 감시위원회는 15일(현지시각) 원격회의 방식으로 회합을 열고, 감산량을 축소해 8~12월은 하루량 합계 770만 배럴로 할 계획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도입된 외출 제한 등의 완화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합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에너지장관은 증산분에 관해 “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소비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