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ABL생명은 고객이 납입한 특약 보험료를 일정 시점에 건강환급금으로 돌려주는 ‘(무)우리WON건강환급보험’을 신규 출시했다고 1월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가입 나이에 따라 정해진 환급 연령에 도달하면, 납입한 특약 보험료에서 이미 지급된 보험금을 차감한 금액을 ‘건강환급금’으로 지급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건강환급금 지급 이후에도 보장은 종신까지 유지된다. 다만 누적 지급된 보험금이 납입한 보험료를 초과한 경우에는 건강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보장 내용으로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주요 질병을 포함해 총 10종의 다양한 특약을 탑재했다. 해당 상품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9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아, 일정 기간 동일 구조의 상품 출시가 제한된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생명이 암·뇌·심 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건강보험을 새해 첫 상품으로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1월5일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보장 영역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건강보험 라인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여러 개의 보험을 개별 가입하지 않아도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선호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고지유형을 13단계로 세분화했다. 유병자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입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고지유형은 가입 이후에도 조정할 수 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한 고지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11회까지 보험 관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 경우 최초 보험료 대비 약 50% 수준까지 보험료 인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질병 및 재해 50% 장해에 한정됐던 납입면제 조건에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말기 간·폐·신부전증 등 12대 질병을 포함했다. 치료 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민 40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보험료 조정 논의가 이달 말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올해도 손해율이 11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고물가 속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 최소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보험료가 올해 인하된 상황에서 실손보험만 대폭 오르게 될 경우 소비자 반발이 커질 수 있어 양측의 조율 과정은 어느 해보다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 3년째 110%대 후반… ‘구조적 적자’에 빠진 실손보험 실손보험 손해율은 최근 3년 동안 사실상 개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손해율은 △2023년 118.4% △2024년 116.2% △2025년 상반기 119% 로 집계됐다. 보험료 100만원을 받아 120만원 가까이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의미다. 손실 규모도 여전히 가파르다. △2023년 14조9287억원 △2024년 16조2161억원 △2025년 상반기 8조8174억원. 실손보험은 민영보험이지만 사실상 사회보험적 성격을 갖고 있어 ‘준(準) 공적 보험’으로 불린다. 가입자가 4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