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청와대가 지난달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긴급관계장관회의 참석 통보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가 지난달 23∼24일 긴급안보장관회의 소집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NSC 상임위에서) 제가 직접 문제제기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저를 패싱 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있었던 지난달 23일 베트남에서 귀국 후 재택근무 중이었다. 회의는 강 장관을 제외하고 진행돼 패싱 논란이 일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국민들께서 신종 코로나로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제 남편이 해외로 출국한 것에 대해 경위를 떠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지난 7일 강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는 요트 구입과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장관(위 사진)은 한국과의 ‘Travel Corridor’가 12일 저녁에 합의되어 인도네시아의 제 75회 독립기념일인 오는 8월 17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사진 : 자카르타 포스트 캡처)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필수 비즈니스 및 외교 업무 출장을 촉진하기 위해 ‘여행 통로(Travel Corridor)’. 즉 격리 예외 대상으로 면제대상국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장관은 한국과의 ‘Travel Corridor’가 12일 저녁에 합의되어 인도네시아의 제 75회 독립기념일인 오는 8월 17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2일 저녁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함께 이동 경로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광객인 아닌 필수 산업 관계자와 국가 공무원들은 ‘Travel Corridor’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