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낙생지구와 의정부우정 등 2개 공공주택지구 신규택지 2개소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이로써 다음달 15일 있을 2차 사전청약의 사업지구 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정부는 다음달 모집 공고를 통해 2차 사전청약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2차 사전청약 지구에는 이들 2개 지구 외에도 남양주왕숙2, 인천검단, 파주운정3, 군포대야미 등이 포함돼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2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자료=국토교통부) 그동안 정부는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지구계획·토지보상을 병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2개 사업지구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만 8000호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00호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정부의 3080+ 주택공급대책에 따라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신사업 도입을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해당 법들의 시행령·시행규칙이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도심주택공급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정부가 발표해 온 다양한 도심주택공급 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후보지가 많고 진행속도가 빠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총 7만 6000호 규모의 사업후보지 56곳을 앞서 발표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미 2만 5000호 규모 17곳의 사업참여 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의율이 높은 구역에는 9월 말부터 사업계획 2차 설명회 및 지구지정 제안을 거쳐 10월 예정지구 지정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먼저 주민동의를 확보한 증산4구역은 28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용적
서울시는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12월 중 25개 내외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재개발 기회가 없었던 낙후된 지역도 이번 후보지 공모에는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의 6대 규제완화 방안으로 그동안 정비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동의절차는 3번에서 2번으로 간소화된다. 최종 선정된 후보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서 공공이 신속한 구역지정 절차를 지원한다. 아파트 건립시 2종 7층 관련 규제도 완화되면서 사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모제를 처음 도입했다. 기존 수시 접수 방식을 정기 공모 방식으로 보완해 무분별한 정비사업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법적요건인 노후도 등 구역별 평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하되, 자치구별 여건과 추진의지, 자치구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법령·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지
동작구 노량진동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 노들로변에 역세권 청년주택 840가구가 들어선다.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2021년 제1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안)을 조건부가결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완화된 용적률 1/2를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제공받아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노량진역 인근에 세워질 청년주택은 청년들이 주거와 여가, 취업준비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하7층~지상43층으로 구성된다. 시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역세권 범위 완화 등 추가 공공기여를 통해 총 대지면적의 50%를 기부채납 받아 공공성을 최대로 확보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부채납을 통해 늘어나는 공공물량으로 공공임대주택과 청년 밀집지역인 노량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7가구가 공급된다. 동대문구 장안동 418-1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서울시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청년주택분과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장안동 418-1번지, 성동구 용답동 230-4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각각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안동 사업지는 부지면적 923.9㎡에 지하 2층~지상 13층, 125가구의 역세권 청년주택 조성된다. 또한, 용답동 사업지에는 부지면적 925.4㎡에 172가구가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 정책 관계자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계획돼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계천 공구거리`로 불리던 서울 중구 입정동 237 일대의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서울 중구 입정동 237 일대의 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청계천 공구거리는 조선 중기부터 궁궐과 관공서가 가까워 그 곳에 납품할 물건을 만드는 장인들이 집성촌을 이루던 지역이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1960년대 청계천을 중심으로 약 240여개소의 공구상가가 형성돼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노후 건물이 밀집해 안전이 우려되는 등 도시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수표구역은 2010년도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8년에 사업시행인가가 신청됐다. 전면 철거형 재개발로 인한 공구산업 생태계 훼손과 기존 영세 세입자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청계천변과 충무로변 일부 건축물을 먼저 철거하고 대체영업장을 설치해 고사기간동안 임시상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임대산업시설 건립부지`를 기부채납해 공사완료
서울시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 3곳을 선정했다.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에 총 3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선정 대상지 (자료=서울시) 해당 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등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는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사업지 3곳은 서울시가 올 7월 민간사업자가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식을 개선한 이후 처음 선정된 곳들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3곳에 대해 역사 신설 또는 대규모 주거단지 도입을 앞두고 있어 대응이 필요하거나 상업·업무기능 강화 및 가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들이라고 설명했다.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주변은 `2030 서울 생활권계획`에서 삼양지구중심으로 공간 위계가 상향된 지역으로, 주거지 지원기능과 공공서비스 기능 육성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상권&m
서울시는 14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한 건축계획안 6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에 총 2886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아파트 재건축 및 건축계획안 6건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건축계획안 6건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서초구 서초동 1593-13번지 일대 신축공사 ▲강북구 미아9-2구역 재건축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 ▲은평구 응암동 601-74번지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이다. 이번 건축심의를 통과한 6건은 공동주택 2445가구, 오피스텔 441실 등 총 2886가구다. 공급 규모는 미아9-2구역 재건축이 1798가구로 가장 크다. 신반포22차 재건축을 통해서는 160가구,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선 179가구가 공급된다. 서초동 1593-13번지 일대 신축공사로는 오피스텔 399실이, 응암동 주상복합 신축으로 공동주택 308가구와 오피스텔 42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동북권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내 최
정부는 도심 주택공급 증가를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의 면적기준을 확대하고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허용면적을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 관련 협회 및 건설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5일 주택 관련 협회 및 건설사와의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도시형생활주택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도심에도 공급이 가능토록 건축 규제가 완화돼 있지만 좁은 면적으로 선호도가 감소하는 추세다. 도시형생활주택이란 도시지역에 건설하는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말한다. 원룸형은 50㎡이하 좁은면적 및 공간구성 제약으로 2~3인 가구 등이 살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도심 내 우수 입지에 중소형 평형이 늘어나도록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을 `소형`으로 개편해 허용면적을 전용 60㎡까지 확대하고, 공간구성도 당초 2개에서 최대 4개까지 완화한다. 다만 완화세대는 전체세대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했다. 아울러,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지만 주거기능을 일부 인정해 전용 85㎡ 이하인 경우만 바닥난방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발코니 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고시 대비 3.42%를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공급면적 3.3㎡당 건축비 상한금액은 664만 9000원에서 687만 9000원으로 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고시 대비 3.42%를 인상한다. 3.3㎡당 건축비 상한액은 16~25층 이하로,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로 가정해 산출한다. 국토부는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1일, 9월15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고강도 철근가격이 32.87% 급등한 것을 감안해 기본형건축비를 1.77% 상승한 공급면적당 664만 9000원으로 비정기 조정 고시한 바 있다. 이번 3.42% 상승분에는 최근 조달청의 간접노무비 산정에 활용되는 요율 변경에 따른 간접공사비 상승분이 2.09%포인트, 노무비와 주요 건설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직접공사비 상승분이 1.10%포인트 반영되는 등 간접노무비 증가 요인이 컸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