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붕괴참사 발생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을 포함해 8개 전체 동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기로 했다. 정몽규 HDC 회장은 4일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에게 안전과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 존립가치가 아무런 의미 없다"며 "화정동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붕괴참사 발생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을 포함해 8개 전체 동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기로 했다.정 회장은 "지난 2월 실종자 구조작업을 끝낸 이후 입주예정 고객, 주변 상인들과 보상을 위한 대화를 이어왔지만 입주예정 고객의 불안감이 커졌고, 기업가치와 회사에 대한 신뢰 또한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며 "사고 이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걱정하시는 고객까지 계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11일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 만이다. 화정아이파크는 1·2단지로 나뉘며, 오는 11월 30일
국토교통부는 지방 낙후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활성화 거점을 발굴, 조성하는 등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낙후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활성화 거점을 발굴, 조성하는 등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개발공모사업은 인구, 인프라 등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세제·규제특례 등을 지원하는 투자선도지구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구분된다. 투자선도지구는 교통, 인프라 등 입지가 양호한 곳에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산단, 관광단지 등 중심 거점을 조성하여 지역 내 대규모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등을 유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15년부터 순창(발효산업), 진도(해양관광), 청주(화장품) 등 18개 투자선도지구를 선정하여 추진 중으로, 올해도 지역특산물, 대학연계 등 낙후지역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2개소 이내로 선정할 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취임하면 집값의 급등·급락을 막고 주거복지를 확대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취임하면 집값의 급등 · 급락을 막고 주거복지를 확대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원 후보자는 국민들의 관심사인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는 "사실 거의 폐지에 가까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해서는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해 정교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국민의 수요에 맞는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 단기간의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감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공급로드맵을 만들어 국민이 원하는 좋은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는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삼각지역 인근 용산구 한강로2가 2-5호 일대에 2027년 지상 38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위치도 서울시는 4.26(화)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1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세대(공공주택 29세대, 분양주택 295세대)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한강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지상 1~3층)에는 판매시설이 설치된다.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배치도 한강대로변에 위치한 사업 부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접해 있는 데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용산공원,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의 특성을 담은 건축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공건축가를 투입하여 현상설계를 진행,
서울시가 임대주택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차별과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만족하며 사는 양질의 주택,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 앞서 올해 1월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이 없는 완전한 소셜믹스와 동‧호수 공개추첨제 전면 도입 등으로 임대주택의 차별적 요소를 퇴출하기로 한 데 이어서, 임대주택의 품질도 민간 브랜드 아파트 부럽지 않은 고품질로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우선, 기존 임대주택 평형 대비 1.5배 이상으로 넓힌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해 ‘임대주택=작은 집’이라는 편견을 깬다. 향후 5년 간 시가 공급할 신규 공공주택 물량 총 12만 호 가운데 30%를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60㎡ 이상)으로 공급해 평수를 다양화한다. 민간 아파트처럼 아일랜드 주방, 무몰딩 마감, 시스템 에어컨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가 적용되고 바닥재, 벽지, 조명 같은 내장재도 고품질 제품이 사용된다. 피트니스센터, 펫파크(반려동물 공원) 같이 기존 임대주택에선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단지 입구부터 현관문까지 비접촉으로 통과하는 최첨단 ‘스마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사항은 `생애 최초 주택가구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인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대출 제도 개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직방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858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와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개편` 공약이 18.2%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다음으로는 2022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0.8%), 5년간 250만호 이상 공급(10.7%) 등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사항은 `생애 최초 주택가구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인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은 주택보유여부별로 차이를 보였다. 우선 유주택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7.1%)를 기대되는 공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 전체 110개에 대한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4월 11일(월)~5월 13일(금)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실태조사다.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 결과 `정보몽땅`에 공개... 조합원 피해 방지 특히 올해부터 실태조사 결과 법을 위반한 지역주택조합 사례를 정비사업 관련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해 조합원 및 지역주택조합에 가입을 희망하는 일반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위반사례는 시정명령 및 고발 등 행정조치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실태조사와 동시에 지역주택조합이 연간자금운영계획 등 법적 공개사항을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물론, 조합원을 모집 중인 (가칭)지역주택조합, `주택법` 17년6월3일 개정 이전에 신고하지 않은 채 모집 중인 주체까지 총 110개다. 실태조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편성한 ‘합동 점검반’이 서류를 확인하는 ‘기초조사’, 홍
새로 들어서게 될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에 얽혀 있는 각종 규제 완화를 풀게 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택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상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울 동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집값 하락 흐름도 강남권 등에서 반전되는 분위기다. 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오르며 10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 아파트값도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권에선 직전 거래가보다 수억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매도호가를 높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새로 들어서게 될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에 얽혀 있는 각종 규제 완화를 풀게 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택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상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던 분위기가 바뀐 것은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수위가 부동산 태스크포스(TF)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유예, 임대차3법(전월세상한제
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공고한 올해 첫 번째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1천 8백호 규모 공급에 7천 9백여명이 접수하여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공공분양의 경우 ’21년 7월부터 총 3.4만호를 공급하였으며, 사전청약 누리집 누적방문자가 2,800만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6.8대 1,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그 중 남양주왕숙 55m2 테라스형에서 4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남양주왕숙2는 총 483호 공급에 3,305명이 접수(6.8대 1), 남양주왕숙은 총 582호 공급에 2,220명이 접수(3.8대 1)하였으며, 인천계양의 경우, 총 284호 공급에 1,734명이 접수(6.1대 1)하였다. 인천가정2 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 지역 100%로 491호를 공급한 결과, 총 680명이 접수(1.4대 1)하여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지구들은 서울 접근성, 교
서울시 양천구 목동중심지구 홈플러스 인근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 919-7 외 1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대상지는 현재 목동 홈플러스, 공영주차장 및 견본주택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 주변 여건 변화 및 일반상업지역의 입지적 특성에 맞는 중심 기능 강화의 필요성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변경을 통해 대상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며 방송통신시설,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세부 개발계획 수립 시 수익성 위주의 개발에서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중심기능 및 공공성이 강화되는 창의적 개발이 유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