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세 계약을 하는 시민들이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3대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세 계약을 하는 시민들이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3대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의 `깡통전세` 위험 예방 3대 서비스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통한 임대차 상담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한 지역별 전세가율 확인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통한 적정 전세가격 검증이다. 첫째,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상담을 통해 전세 계약을 체결하기 전 주의사항,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변호사 등 9명의 상담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주택임대차 관련 모든 상담과 분쟁조정, 대출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임대차 상담의 경우 2021년 약 3만5천 여 건이 이뤄졌다. `깡통전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최근에는 시민들이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심리가 거래 절벽 속에 매물이 쌓여가면서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4주(22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를 기록해 전주(83.7)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7월1주(80.3) 이후 약 3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심리가 거래 절벽 속에 매물이 쌓여가면서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금리인상 및 아파트 가격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매매거래가 크게 줄면서 계속 매물이 쌓이고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가 반영됐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난주 86.3에서 이번주 84.3으로 떨어져 2019년 7월1주(83.7) 이후 가장 낮았다. 전국기준(89.3→87.8)도 매매수급지수가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심리가 더 위축된 모습이 나타났다. 실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집계를 보면 7월 매매거래는 633건에 그쳤다
서울시가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총 195,860.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허가구역 지정대상 구역 및 허가대상면적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곳은 강동구 천호3-3구역(재개발),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신반포2차아파트(재건축) 지역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 2곳은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 지역이다.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경우 8월 24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1년간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은 8월 24일부터 2023년 4월 3일까지이다.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와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의 경우, 정비구역 정형화 등 구역 변경에 따라, 지난 4월 4일 지정한 허가구역 지정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지정기간을 일치되도록 하였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지는 주거지역 6㎡를 초과하는 토지다. 시는 ‘투기억제’라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취지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지난 16일(화) 완료됐다. 개발시대의 시대적 소명을 활발히 수행했지만 성수동 일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된 공장 철거가 마침내 마무리됐다. 1977년 공장 가동이 시작된지 45년 만이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지난 16일 완료됐다. 사진은 철거 전 모습. 서울시는 18일(목) 성동구, 삼표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현장에서 합동점검회의를 갖고 불가역적 공장가동 중지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공장철거 상태, 안전조치 이행사항 여부 등 공장 해체공사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서울시는 공장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하 ‘사전협상’)을 통해 28,804㎡에 달하는 부지를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략적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연내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과의 공장 철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사인 ㈜삼표산업, 성동구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건설의 날(원래는 6월 18일)은 1981년 제정된 이래 20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건단련 내부사정 등을 고려해 두 달 늦어진 이날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건설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건설의 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시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 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시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 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14명에 대한 정부포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진행됐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43년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이상일 주식회사 정도
#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A씨. 그는 전셋집 계약만기가 다가와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주인은 의도적으로 A씨를 피했다. 알고 보니 주인은 은행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20여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무자본 투기꾼’이었다. # 대학가 원룸에 살던 B씨는 졸업 후 전셋집 처분을 원했지만, 집주인은 사정이 어려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했다. B씨의 원룸은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넘은 이른바 ‘깡통전세’였고, 본인과 같은 피해자가 50명도 넘었다. 서울시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본격 가동, 전세가격 적정여부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울시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본격 가동, 전세가격 적정여부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깡통전세란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 매매가격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우를 말한다. 임대차 계약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없으면 전세 계약 만료 시 집값보다 높
국토교통부는 16일 향후 5년 공급 계획과, 민간의 활력 제고, 공공의 지원, 주택품질 제고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향후 5년 공급 계획과, 민간의 활력 제고, 공공의 지원, 주택품질 제고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방안은 무주택 서민 등의 내집 마련과 주거상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여 주택 시장의 근본적 안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과제들을 담았다. 그간 정부는 국민 의견수렴, 학계ㆍ전문가 등의 아이디어 발굴, 현장 실무자 검증 절차 등을 통해 수요와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그동안 여러 공급 대책들이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규제 등으로 도심 등 선호 입지 공급이 위축되며 집값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급등하였으며, 이로 인해 청년층, 무주택자 등의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취약 계층 등의 주거 위기가 여전하다는 의견 등을 감안하여, 기존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공공은 취약계층 주거
금리인상 등의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택매매거래 시장이 10년 전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택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거래총액이 2022년 상반기 100조원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 총액 반기별 추이 2022년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액은 84.9조원으로, 2019년 상반기 84.3조원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 이하로 줄어들었다. 역대 반기 최고거래액을 기록한 2020년 하반기 201.4조원에 비해 57.8%가 줄어들었고, 2021년 하반기 대비해서는 35.3%가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총액은 2022년 상반기 48.3조원으로 조사됐다. 2012년 하반기 44.9조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었다. 가장 거래액이 많았던 2020년 하반기 152.7조원과 비교하면 68.4%, 104.4조원이 감소했고, 전기인 2021년 하반기(86.3조원)에 비해서는 44.0%, 38.0조원 줄어들었다. 이는 전체 주택 매매거래 총액에 비해 감소폭이 커 금리인상 등 시장 침체가 아파트 시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외 주택의 2022년 상반기 매매거래 총액은 단독다가구 17.
강동구가 8월 11일(목) 17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둔촌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시공사업단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사재개 준비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8월 11일(목) 17시에 개최된 둔촌주공 합의문 날인식 이 합의문은 2022년 7월 7일(목) 발표된 서울시 중재안을 기초로,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의 갈등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양측의 의견을 들어 작성되었으며, 양측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하였다. 주요 합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2020.6.25. 공사계약서의 공사비(약 3조 2천억 원)에 대하여 지체없이 재검증을 신청하고 시공사업단은 적극 협조한다. 2) 조합은 합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분양가 심의를 신청한다. 3) 조합은 분양가 심의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관리처분계획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지체없이 일반분양 절차를 진행한다. 4) 마감재 등은 기존 계약 내용을 따르고, 지분제 방식이 아닌 도급제 방식임을 확약하며 변경 시 상호 합의하여 변경한다. 5) 공사중단 등에 따른 손실보상 금액, 설계변경에 따른 증액
분양시장을 둘러싼 내,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자재비 인상이 분양가에 적기 반영되는 분양가상한제 개선 방안이 7월 15일 적용됐다. 기준금리는 7월에 2.25%로 인상된 가운데 치솟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다.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2022년 하반기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직방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총 1,324명이 참여했다. 2022년 하반기에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988명 중,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39.1%로 가장 많았다. 2022년 하반기에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988명 중,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39.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응답률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