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오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인근 군사시설인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 계획 및 주변 지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계획(안) 시는 동구에 있는 ‘55보급창’과 남구에 있는‘제8부두’의 이전 후보지로, 신선대부두 끝단에 있는 해작사 군사지역 인근 준설토 투기장을 선정하고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발표한 이전지 주변 지역 개발계획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55보급창 이전 시 해당 부지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행사에 활용하고 박람회 이후에는 동천변 친수 공간과 국제금융업무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항 북항 3단계 재개발사업 계획(안) 둘째, 8부두 이전지 주변에 북항 3단계 재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셋째, ‘오륙도선’, ‘오륙도선 연장선’, ‘우암~용당․감만선’을 도시철도사업으로 북항 3단계 사업과 연계해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상징인 이 곳, 55보급창 및 8부두 지역이 단절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서울시가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고덕현대아파트는 1980년대 개발된 고덕택지 명일동 지역의 첫 재건축 사업구역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28년 개통 목표)에 따른 신설 역세권으로의 입지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일대의 선도적 재건축사업이 될 전망이다.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계획원칙 및 구상 고덕현대아파트가 위치한 명일2동 일대는 5호선 고덕역세권 상업지구, 6개 초·중·고등학교, 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강동그린웨이(명일공원) 등 기반시설과 녹지 공간이 풍부한 강동구의 대표 주거지다. 고덕현대아파트의 경우, 201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연접한 한양아파트와의 통합 재건축 여부 등 주민 간 갈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가 ‘개별 재건축’과 ‘통합 재건축’ 대안 모두를 고려한 계획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재건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보행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37,658㎡, 50층 내외, 약 940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명일2동 일대는 1980년
시흥시가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생계ㆍ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총 650세대 모집 이번 모집 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주거약자 세대와 고령자 세대 등을 포함한 예비입주자 650세대다. 단지별로 보면, ▲목감7단지(21형,26형,26형(주거약자)) 110세대 ▲목감13단지(26형,26형(고령자) 50세대 ▲은계7단지(23A형,23A1형(주거약자),23A1형(공공실버)) 120세대 ▲장현19단지(22A형,26A형,26B형(주거약자)) 180세대 ▲장현23단지(26A/C형,23B/D(주거약자) 190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3.7.26.)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에 맞는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목감7단지 21형의 경우 가군(생계ㆍ의료급여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06만5천원, 월 임대료 4만 1,150원이며
지난 6월 한 달간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 거래된 비중이 19개월 만에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의 6월 상승거래 비중은 51.89%로, 2021년 11월의 52.85% 이후 19개월 만에 상승 거래가 전체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에 서울의 6월 하락거래 비중은 32.24%로, 2021년 11월의 31.46% 이후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6월의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지역은 세종으로 52.29%로 조사됐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6월의 하락거래 비중이 40% 이하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 36.12%, 경기 37.97%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6월 상승거래 비중 증가는 7월 들어서 다시 축소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승) 추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대폭 상승(직전대비 5% 이상 상승) 거래량은 5월 540건에서 6월 697건으로 157건 증가하면서 2021년 9월의 893건
서울시는 25일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7 재개발 사업 ▲금천 기아자동차부지 주택 건설사업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상도동 장승배기역 역세권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상봉 재정비 촉진지구 상봉7구역 건축심의안 심의 전(좌) 심의 후(우) 입면도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251세대 포함 총 2,24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건축심의에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아파트 층수․높이 조정, 단지 중앙에 배치된 주차장 출입구 이동, 어린이집․실내 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 추가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유도했다. 중랑구 상봉동 8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상봉7구역`은 동네 경관을 모두 막고 있었던 43층 5개 동으로 계획된 기존 설계안을 49층 4개 동 타워형 공동주택 841세대(분양 719세대․공공 122세대)로 변경토록 유도했다. 이번 심의안에는 1층 어린이집, 2층 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키즈 테마파크 등이 반영돼 지역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원에 위치한 `금천 기아자동차부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99세대가 들
서울시가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구릉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거지가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대상지 주변 자원으로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진다. 또한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상지 일대의 자연 자원과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에 주목해 신속통합기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대상지는 1,600세대, 최고 23층 규모의 ‘수(水)세권․숲세권’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기획내용에 따르면, 홍은동 8-400일대는 ‘북한산 홍제천을 품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구역계 확장 및 용도지역 상향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 계획 및 보행·차량동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06% 상승하며 상승폭은 작년 하반기(0.82%) 대비 0.76%p, 작년 상반기(1.89%) 대비 1.83%p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1년 전국 지가지수 및 지가변동률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로, 동년 1분기(-0.05%) 대비 0.16%p 높은 수준, 전년 동기(0.98%) 대비 0.8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89% → 0.08%) 및 지방(0.72% → 0.02%) 모두 `22년 하반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0.45% → -0.35%), 울산(0.49% → -0.16%), 대구(0.82% → -0.12%), 전북(0.86% → -0.0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0.06%)을 하회했다. 서울 성북구 –0.64%, 서대문구 –0.61%, 도봉구 –0.56%, 동대문구 –0.55%, 강서구 –0.54% 등 1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최근 동향을 보면, 6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05% 상승하며
직방이 24일 발표한 월별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 흐름이 가장 먼저 반등한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24일 발표한 월별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 흐름이 가장 먼저 반등한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부터 약 2년 간 크게 상승했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하반기 하락세에 진입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2022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에 진입한 것에 비해 다소 빠른 움직임이었다. 올해 들어 세종시 매매가격의 저점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하며 저가 매물이 소진됐고 2023년 3월, 시도지역 중 가장 먼저 상승세로 전환됐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9년 10월부터 최고점을 찍은 2021년 8월(2,304만원/3.3㎡)까지 약 2년동안 93%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타 지역의 경우 평균 42% 올랐던 것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파른 상승 때문이었는지, 세종시는 2021년 8월 최고점(2,304만원/3.3㎡)가격을 기록한 직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22년 하반기 경에 약세에 진입했지만 세종시는 다른 지역 대비 약 1년 빠르게 하락세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전세사기의 주요 광고 매체로 이용되는 인터넷 부동산카페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부동산 불법 표시·광고 행위를 올해 연말까지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전세사기의 주요 광고 매체로 이용되는 인터넷 부동산카페와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부동산 불법 표시 · 광고 행위를 올해 연말까지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수사대상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부동산정보 카페, 직거래사이트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이다. 특히, 분양대행사, 중개보조원 등 무자격자가 인터넷 매체를 이용하여 신축빌라·다세대주택·오피스텔·연립주택 등에 대한 ‘전세매물 안내’, ‘전세대출 이자지원’, ‘분양 OK, 전세 OK’ 등 임대차 광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한다. 또한, 무자격자가 ‘부동산 컨설팅’, ‘부동산 투자개발&rsquo
국토교통부는 7월25일부터 아파트에 대해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정보를 함께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7월25일부터 아파트에 대해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정보를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높은 가격에 부동산 거래 신고 후 소유권 이전 없이 계약을 해제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등 의심거래가 확인되어,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년 1월 이후 거래 계약된 전국 소재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대법원 등기정보와 연계하여 소유권 변경을 위한 ‘등기일’을 시범 공개하고, 향후 운영성과 점검 및 필요 시 시스템 보완을 거쳐 `24년 상반기부터 연립· 다세대 등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안을 통해 거래계약 신고 후 소유권 이전 완료여부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개 시 실거래가 신고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고,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전방지 효과와 함께 계약해제 신고 불이행, 등기신청 지연 등 위법사례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개되고 있는 부동산 실거래정보는 거래 시세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