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들어서는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이다. 호반건설이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들어서는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총 1,40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제주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별 가구 수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지난해 실시한 청약에서는 1,260가구 모집에 5,703명이 신청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위파크 제주는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설계됐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 인프라가 함께 갖춰진다. 위파크 제주는 동제주와 서제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주목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 제주정부청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 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노후계획도시 공동주택 소유자들의 원활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GH사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GH,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원 `사전컨설팅` 실시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지방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은 GH는 도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단지별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은 정비기본계획이 완료된 1기 신도시 내 7개 단지로, 지역별로는 성남·고양 각 2개소, 안양·부천·군포 각 1개소이다. 해당 단지 소유자의 20% 이상이 GH 사전컨설팅 신청에 동의하고, 공공시행 의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지에는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단지 여건에 따른 정비계획안 ▲공공기여 방안 ▲사업성 분석 ▲추정분담금 산정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공고는 7월 28일부터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10월 13일부터 5일간 방문 접수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정확한 사업 판단을 돕고, 정비사업이 신속
서울시가 주택 공급의 양적 확대는 물론, 실제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공급 속도전`에 나선다. 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쳐 `처리기한제`를 도입하고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정비구역 지정부터 완공까지 평균 18.5년 이상 걸리던 사업 기간을 13년으로 줄여 약 5.5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목) 오후 신당9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2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2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신당동 9구역을 직접 방문하여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치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인허가 지연과 사업 지연·중단을 `제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당 9구역은 남산고도 제한과 소규모 개발 등 사업성 확보 어려움으로 추진위원회 구성(2005년)부터 정비구역 지정(2010년), 조합설립(2018년)까지 마쳤음에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이번 대책은 크게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치밀한 공정관리`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5년→2년), 추진위원회·조합설립(3.5년&
2025년 상반기 전국 평균 지가가 1.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15%)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상반기(0.99%)보다는 상승세가 소폭 확대된 결과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90.7만 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며 시장의 관망세도 일부 감지됐다. 2025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1분기(0.50%) 대비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와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 전환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수도권은 1.40%, 지방은 0.44% 상승하며 전반적인 둔화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1.73%)과 경기(1.17%)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시군구 단위에서는 강남구(2.81%), 용산구(2.61%), 용인 처인구(2.3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상반기 동안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47곳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주거·상업지역이 각각 1.17%,
서울시가 마포구와 금천구 일대에 총 1,965세대 규모의 ‘모아주택’을 공급하며 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7월 21일 개최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사업계획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마포구 성산동 165-72번지 일대 조감도 이번에 통과된 사업지는 ▲마포구 성산동 165-72번지 일대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 ▲금천구 시흥3동 943번지 일대로, 각각 556세대, 817세대, 592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총 467세대로 전체의 약 24%를 차지한다. 마포구 성산동…노후 저층주거지에 556세대 공급, 통합개발 본격화 성산동 165-72번지 일대는 ‘성산동 160-4번지 모아타운’ 내 첫 번째 심의 통과 구역으로,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 6개 동에 556세대(임대 130세대)가 들어선다. 사업지 일대는 과거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밀집지역으로, 올해 2월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빠르게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제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상향하고
한국갤럽 7월 3주 여론조사에서 국민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을 꼽으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3주 여론조사에서 국민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을 꼽으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유리한 재테크 수단’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31%가 ‘주식’을 선택했다. 이어 부동산(23%), 예·적금(20%), 가상자산(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14차례 조사 중 주식 선호가 부동산을 앞선 첫 사례다. 특히 경기 낙관론자 중 44%가 주식을 택해, 현재의 경제 기대감이 주식 투자 선호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문항에서 부동산 선호는 23%에 그쳤으며, 낙관론자 중에서도 비율은 17%로 주식에 비해 낮았다. 이번 결과는 이재명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중심 정책 기조가 여론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사례로도 해석된다. KOSPI가 3,200선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대중의 투자 인식 지형이 바뀌고
2025년 6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895천원으로, 전월보다 2.5% 상승했으며 신규 분양세대수는 1만1,793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98세대 감소했다.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2025년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며, 전국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2.50%, 전년 동월 대비 4.44%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격은 최근 1년간 분양보증이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기준으로 한 공급면적당 가격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당 13,939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달보다 120천원(0.87%) 오른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97%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8,819천원으로 전월 대비 1.26%, 전년 동월 대비 7.72%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평균 6,026천원으로 전달보다 5.76% 상승했으나 지역 간 편차가 두드러졌다. 대구는 ㎡당 7,969천원으로 전월 대비 1,825천원(29.71%) 급등했지만, 부산(-213천원), 광주(-158천원)는 오히려 하락했다. 기타지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가 42%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하락 전망 27%를 15%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 등 강력한 대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가 4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묻는 질문에 42%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7%, `변화 없을 것`은 20%였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는 올 초 비상계엄·탄핵 사태 당시 상승론 25%보다 하락론 36%가 소폭 우위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대선 정국을 맞아 수도권 집값 급등세가 나타나자 금융위원회가 6월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 전입 의무화 등 첫 부동산 대출 규제책을 발표하고 이튿날 즉각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38.4%인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1,367만명 대비 43.7% 증가한 수치로, 18년간 598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38.4%인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공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 정보를 기초로 매년 작성되며, 올해 통계는 2006년 통계 이래 열 번째로 공표하는 것이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성별·연령별 소유 현황, 시도별 외지인 토지보유 비율 및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총 3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주민등록 기준 5,122만명) 중 38.4%인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2006년 1,367만명 대비 43.7% 증가했다. 세대별로는 총 2,412만 세대(주민등록 세대) 중 63.4%인 1,530만 세대가 토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주택담보대출 6억원 상한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5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정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다소 늘어나고, 부정 평가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적 계층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경제적 상위 계층에서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에 달했고, 중위 계층은 56%였다. 반면 하위 계층에서는 4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스스로 인식하는 경제적 귀속계층이 높을수록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추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