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 AI연구원은 1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엑사원-BI’ 상용화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의 AI가 금융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 깃발을 꽂았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돈을 주고 사는 ‘데이터 상품’의 두뇌가 된 것. LG AI연구원이 자사의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엑사원-BI)’를 런던거래소그룹(LSEG)에 공급했다. AI를 통한 수익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엑사원-BI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서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금융 AI 에이전트다. 런던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는 LSEG는 엑사원-BI를 통해 만든 데이터 상품인 ‘AEFS’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LG AI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뜻한다. LSEG는 전 세계 170개국 4만4000여 곳의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금융 시장 인프라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 데이터 및 분석 사업 분야에서만 약 40억 파운드(약 7조5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LG는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금
경제타임스 이준오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추가로 공급한다. 2017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수출로 K9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동시에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노르웨이 수주는 '추가 판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방산 시장에서 재구매는 곧 '완벽한 신뢰'의 증명이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르웨이 오슬로 NDMA에서 전날 열린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그로 예레 NDMA 청장, 라스 레르비크 육군참모총장, 서민정 주 노르웨이 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이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 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온라인(아마존)을 휩쓴 한국의`쌀뜨물'이 미국인들의 일상(타겟)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인 ‘미감수 브라이트(영문명: Rice Water Bright)’가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의 온라인에서 검증된 '미감수(Rice Water Bright)' 브랜드가 현지 거대 유통망인 '타겟(Target)'의 1,900여 개 매장에 전격 입점한 것이다. 미국인 10명 중 8명이 거주지 16km 이내에서 만나는 '생활 밀착형' 채널에 깃발을 꽂았다는 점에서 향후 매출 향상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미국 전역 19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인 클렌징폼과 오일, 티슈 외에도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평균 3만3000여 개씩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일찌감치 오프라인 입점이 예고됐다. 실제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채용한다. 올해 12월까지 상반기(1~6월)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 명을 채용해 총 8000여 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SK그룹은 18일 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선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7~12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 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채용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돼 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 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에 동시 전개합니다. 이번 출시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니라 프리미엄에만 머물던 AI 경험을 전 라인업으로 확산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완성하려는 의도이다. ■ S25 FE: '보이스피싱 탐지' 등 체감형 AI에 집중 갤럭시 S25 FE의 핵심은 'One UI 8' 기반의 개인화 AI다.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며 실시간으로 의심 전화를 탐지해 보이스피싱 알림을 해준다. 보안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AI로 구현했습니다. 6.7형 디스플레이와 커진 베이퍼 체임버를 탑재해 '보급형'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성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색상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 탭 S11: '0.5cm'의 벽을 깨고 PC 시장을 겨냥하다 태블릿 시장에서의 행보는 더욱 공격적이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이 HL클레무브와 손잡고 AI(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한자연은 지난 16일 HL클레무브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및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에 함께 할 계획이다. 또 성능검증, 평가체계 구축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동 연구 및 시스템 구축 대상은 섀시,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라이더 등 환경센서, 모빌리티 지능제어 및 안전설계 등이다. 한자연은 현재 HL클레무브와 진행 중인 공동과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순히 배를 띄우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얼마나 안정적으로, 변동성을 이겨내며 수익을 내느냐’가 해운사의 실력을 증명하는 잣대가 됐다.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Vale)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 운송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HMM이 ‘컨테이너 외길’에서 벗어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발레(Vale)와의 4,300억 원 규모 장기 운송계약 체결은 그 신호탄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2026년부터 10년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게 됐다. 2030년까지 벌크 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중국 상무부와 함께 ‘제2차 한중 수출통제 대화’와 ‘한중 공동 수출통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화는 2024년 7월 신설된 정부 간 소통 채널을 통해 수출통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산업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대화 이후 1년여 만에 이번 대화를 성사시켰으며, 그간 자동차·전자·반도체 등 각 산업 분야의 핵심광물 수급 애로 해소에 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왔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김성열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과 장첸량 중국 상무부 산업안전수출입관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수출통제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 12일에는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공동 수출통제 기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양국 정부가 수출통제 제도와 수출허가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기업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김성열 무역안보정책관은 “산업부는 핵심광물을 포함한 산업 공급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중국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 선박 기술 개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이 암모니아 추진선의 최대 난제로 꼽히던 ‘안전’과 ‘환경’의 빗장을 풀고 암모니아 선박의 글로벌 표준 선점에 나선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관련 오염수 처리장치와 독성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0일(수) 밝혔다. 암모니아는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꼽히고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하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연료 자체의 '강한 독성'. 누출 시 인명 피해는 물론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이어서 업계가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머뭇거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연료 자체의 높은 독성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관련 국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안전·환경을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다. HD현대중공업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G화학은 9일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Toyota) 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 1% 지분율 차이가 가른 미국행 티켓 LG화학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구조를 전격 개편했습니다. 일본 토요타통상을 2대 주주(25%)로 끌어들인 것이다. 핵심은 기존 파트너였던 중국 화유코발트의 지분율. 기존 49%에서 24%로 정확히 '반 토막'이 났다. 하필 왜 24%일까. 숫자에 답이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 때문이다. 중국 자본 지분이 25%를 넘는 합작법인은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의 지분을 24%로 낮추며 규제 가이드라인을 1% 차이로 통과한 것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 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보조금 탈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우고, 북미 시장으로 향하는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