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전월 대비 둔화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0.22%)과 서울(0.33%)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0.22%)과 서울(0.33%)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방(-0.06%)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81%)를 중심으로 압구정·개포동의 재건축 단지가 상승을 주도했다. 서초구(0.61%)와 용산구(0.53%) 등 주요 지역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서울 전반의 매매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구(-0.27%)와 세종(-0.20%)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가격동향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16% 상승했다. 서울(0.30%)과 수도권(0.33%)에서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0.55%)와 성동구(0.68%)가 상승폭을 키웠으며, 인천
중랑구가 노후 저층 주거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14일 중화2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고시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2동 모아타운의 조감도 중화2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해제되었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까우며, 중랑천 인근에 있어 교통과 자연환경 모두 뛰어난 지역이다. 이번에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화2동 329-38 일대는 계획에 따라 기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하여 모아주택 6개소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 2,79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봉화산로와 봉화산로4길·중랑역로15길 등 주요 도로의 폭을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계획하고 있으며, 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생활 SOC)도 마련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인 동일로123길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가로를 따라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을 설정하였다. 이는 향후 동부간선도로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창신동이 ‘오세훈표 신통기획’으로 6,4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창신동 일대는 한양도성과 낙산의 역사·자연을 살리며 강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통합조감도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동 23-606(구 창신9구역)과 629(구 창신10구역)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해 확정된 창신동 23-2와 숭인동 56-4 일대를 포함한 4개 구역(약 34만㎡)의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창신동 일대는 약 6,4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개발되며, 낙산과 한양도성을 품은 강북 대표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도시재생 1호 창신동 일대… ‘오세훈표 신…). 창신동은 2007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지구로 지정되었으나, 2013년 박원순 전 시장이 뉴타운 지정을 해제하고 ‘1호 도시재생 선도구역’으로 지정해 보존 중심의 개발로 전환됐다. 이후 8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어 벽화와 전망대 등이 조성되었으나, 주거환경 개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창신동 일대의 주거
서울시는 은평구 대조동 89번지 일대 모아타운이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총 1,363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비후 예시도 서울시는 11일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대조동 89번지 일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모아타운 계획에 따라 716세대에서 총 1,363세대로 늘어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335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해당 지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도로 협소 및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대조동 89번지 일대는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 계획이 확정되었다. 모아타운 계획은 주변 대조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공원과 커뮤니티 가로를 조성할 예정이며, 여가 공간과 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는 대조동 모아타운을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역촌역과 불광역 인근의 학군지와도 연계된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이 개선
서울시는 GIS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개발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 주요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 모아타운, 청년안심주택 등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 모아타운, 청년안심주택 등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 전역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시와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PC 버전 개발과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시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의 도시계획사업 정보는 서울도시계획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각 자치구 누리집 등에 분산되어 있어 시민들이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모든 도시계획사업의 규모, 위치, 추진 현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방배4동 열린문화센터에서 제3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열어 `2024년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재건축 추진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분쟁과 갈등을 예방해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 대상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단계에 있는 재건축 조합의 임원과 토지 등 소유자, 관심 있는 주민들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식전 공연, 정비사업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비사업 특강에는 서경대학교 김병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의 분쟁 사례와 대응 방안 ▲청산관련 법령 및 절차 ▲서초구 미청산 조합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을 통해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구는 지난 5월과 8월에 1,2차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지역주민 및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1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이하, 하안2지구)`가 지구계획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광명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본격화...국토부 지구계획승인 고시 하안2지구는 총 58만㎡ 부지에 3천57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약 65%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안2지구는 지난 2022년 6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며, 2025년 상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 협의를 진행,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지구의 자족 기능을 최대한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부 공원 특화 및 범안로 입체화를 연계한 공간 계획도 포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행 지구계획의 미비한 부분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구 내 돌봄과 보육시설을 최대한 갖춰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안2지구는 사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현 공공 주택지구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의정부시, 신곡 · 용현동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용현공공주택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에 시는 지가 상승과 투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11월 10일부터 2029년 11월 9일까지 5년간 적용된다. 신곡·용현동 일원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사용 목적을 밝히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할 때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은 이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목적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에 지정돼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신규 택지 후보지인 신곡·용현동 7천720필지
서울시는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상향하고, 복합개발을 허용하는 등 준공업지역 개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침체된 도심 지역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11월 7일 준공업지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7일 준공업지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서울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상향하고, 복합개발을 허용해 미래 산업 및 주거가 융합된 첨단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서울시 준공업지역은 영등포, 구로, 금천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하며 약 20㎢ 규모에 이른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준공업지역의 정비유형을 기존의 전략재생형, 산업재생형, 주거재생형 등으로 나뉘던 방식을 공장 비율에 따라 ‘산업복합형’(공장 비율 10% 이상)과 ‘주거복합형’(공장 비율 10% 미만)으로 단순화했다. 이는 다양한 개발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해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을 확대 허용하기 위함이다. 서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기금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디딤돌대출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기금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디딤돌대출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일부터 디딤돌대출의 맞춤형 관리방안을 시행하여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택시장과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도권 아파트에 한해 적용되는 이번 방안은 지방 주택과 비아파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관리방안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의 담보인정비율(LTV)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80%를 유지하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과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자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가구가 3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후취담보 대출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기 위해 기존 청약 당첨자는 2025년 상반기까지 방공제 적용을 받지 않도록 경과규정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