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이 27일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건축물 조감도(안) 이번 재개발사업으로 동자동 제2구역은 서울역 앞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활동과 휴식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라 해당 구역은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 높이 170m 이하 지하7층~지상37층의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개방형 녹지 도입·친환경 기준 적용·전기차충전소·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결정된 규모다. 주요 내용은 ▲개방형 녹지 도입 ▲그로서란트(마트+푸드코트) 도입 ▲복합문화공간 조성 ▲워크&스카이라운지 조성이다. 먼저, ‘개방형 녹지’ 도입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한다. 지역 매니지먼트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액티비티 운영을 유도하여 녹지 오픈 공간을 활력 넘치는 지역 명소로 만든다. 마트와 푸드코트가 결합된 그로서란트(Grocery+Restaurant의 합성어)
국토교통부는 26일 경기도 및 1기 신도시가 포함된 5개 지자체와 함께 ‘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경기도 및 1기 신도시가 포함된 5개 지자체와 함께 `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13개 선도지구 및 2개 연립단지 정비 계획의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향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이주 지원 방안이 발표된 데 이어, 2월 14일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이 행정예고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 선도지구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특별정비계획 지침과 사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시행 방식, 제자리 재건축 여부 등 주민 간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국토부·지자체·LH 미래도시지원센터가 공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선도지구 이외 지역의 정비 계획도 구체화된다. 각 지자체는 3~5월 중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공론화 과정을 거쳐 6월 중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구입(디딤돌)·전세자금(버팀목) 대출금리를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 시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 조건(잠정) 기금대출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로, 시중 금리와 일정한 차이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2~3년 동안 금리 격차가 커지면서 조정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출금리를 소폭(0.2%p) 인상하되, 지역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방은 이번 조정에서 제외했다. 또한,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금리를 0.2%p 추가 인하해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등 다양한 우대금리 제도로 인해 기금대출 금리가 최저 1%대까지 낮아져 시중금리와의 격차가 커진 점을 고려하여, 우대금리 상한을 0.5%p로 설정하고 적용 기한을 4~5년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대출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 만기 고정형, 5년 단위 변동형, 순수 변동형 외에 10년 고정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금리를 새롭게 도입한다. 금리 유형별로도 차등 적용해, 만기 고정형은 0.3%p, 혼합형은 0.2%p, 5년 단위 변동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하여 △공공청사(국방부 산하시설 및 용산 세무서) △공공주택 604호(분양 280호, 임대 324호) △신산업앵커시설 등 산업, 상업, 주거, 행정 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지 면적은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총 13,963㎡으로 공사비는 약 3,430억 원, 설계비는 약 120억 원 규모이다. LH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시작하여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쳤으며, 접수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하였다. 최종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해당 작품은 지역 일대 활성화가 가능한 통합공간 구현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컨셉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최종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최종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H는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약 15만㎡의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기능이 고밀·압축된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컴팩트시티의 핵심건축물인 복합환승시설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선된 3개 팀은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이다. 당선작들은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의 랜드마크 디자인, 환승시스템과 동선계획, 기능 간 연계 및 보행네트워크 등과 함께 컴팩트시티의 비전을 구현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제안했다.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도시와 자연의 접점에 조성하는 그린네트워크, 일터·삶터·놀터를 연계한 환승 플랫폼, 시민을 위한 공공마당 등을 담은 `더 플랫폼시티(The Platform City)`를 내놓았다. 행림종합건축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칙적·지능적 탈세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156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지수 `21.6월말=100)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법 증여, 특수관계자 간 저가 거래, 다운계약 등을 이용한 세금 회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수법도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편법 증여 및 신고 누락 자금으로 고가 아파트 취득(35명) △가장매매 및 부실법인 이용한 탈세(37명) △다운계약 거래(37명) △특수관계자 간 저가 직거래(29명) △지분 쪼개기 기획부동산(18명) 등 총 5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주택자가 친척 명의로 허위 매매를 한 뒤 다른 주택을 1세대 1주택으로 신고해 비과세 혜택을 받거나, 폐업 상태의 법인을 끼워넣어 부동산을 저가 양도한 뒤 법인이 다시 고가로 재매각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한 사례 등이 다수 적발됐다.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이
남양주 최대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을 철회하고 남양주를 신규 이전지로 선정할 것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2021년 GH 남양주 유치위원회 활동 (사진=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제공) 다산총연은 성명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GH의 구리시 이전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해당 지자체가 경기도민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고 서울 편입을 공식화했다"며 "행정구역 및 법적 지위 변동의 위험성으로 인해 GH를 이전할 명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받아온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이라며, GH의 남양주 이전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산총연은 남양주시가 GH와 함께 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했고,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왕숙지구의 공동사업시행자로서 GH와 최적의 행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양주가 GH 이전에 가장 적합한 지자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다산총연은 경기도에 ▲구리시의 GH 이전 중단 및 후보 자격 재고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의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하고, 2월 1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오는 4월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특별정비계획의 수립 절차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하고, 2월 1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준수해야 할 원칙과 부문별 계획 기준을 명확히 했다. 지정권자인 지자체장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토지이용, 인구·주택 수용, 기반시설, 공원·녹지 조성 등의 계획을 포함해야 하며, 정비사업으로 인한 조합원의 추정분담금을 계획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담금 관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도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별정비계획 선도지구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주민대표단을 통한 협약·계약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건설현장에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 도입 GH는 지난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의 일환으로 AR 스마트글라스 도입을 검토하고, 중대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모의훈련을 통해 스마트글라스의 실효성 등을 검증해 왔다. GH에 따르면 AR 스마트글라스는 건설 현장에서 수집한 시각 및 음성정보를 무선 영상통화로 사무실의 안전관리자에게 전달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등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리모컨이나 음성명령으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촬영해 전송하면 사무실에서 즉각적인 조치사항을 적어 캡처한 후 스마트글라스로 실시간 전송한다는 것. 현장과 원격 소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23년 11월 착공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총 사업비 2308억 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지식산업센터 377호를 건립하는 공사로 2026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AR 스마트글라스 도입으로 건설 현장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답십리 제17구역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답십리 17구역`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 시행 SH공사는 8∼9일 답십리 제17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이하 답십리 17구역) 입주 예정자 326세대를 초청해 사전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은 입주 전 아파트 시설물 시공 상태를 입주 예정자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다. SH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입주 관리 매니저를 사전 점검에 동행케 해 세대 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하자 내용을 즉시 촬영·전송해 조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 볼펜, 덧신 등 점검 키트 증정 ▲ 푸드 트럭 간식 제공 ▲ 인생 네컷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답십리 17구역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총 326세대 규모의 분양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 말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SH공사가 단독 사업 시행자로서 정비 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까지 발 벗고 나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