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카카오가 이용자 불만 폭주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키로 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특히 격자형 피드로 개편된 친구탭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폭주해왔다. 친구탭이 소셜미디어(SNS) 피드처럼 개편되면서 이용자 피로도가 커지고 메신저라는 카카오톡의 핵심적인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게 고객들의 주된 불만이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대한 비판이 빗발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엔 앱을 원래대로 롤백해달라며 '1점 리뷰'가 폭주했다. 업데이트한 이용자들로부터 혹평이 쏟아지자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법 등이 인터넷상에 공유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결국 지난 29일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피드형 게시물은 친구탭 내 소식 메뉴로 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이후 격자형 피드 친구탭을 선택 옵션으로 하게 해달라는 이용자 요구가 있었는데 카카오는 결국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국내 빅테크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이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경영 전략을 완전히 공유하는 `한 몸'이 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KRW Stablecoin)'이다. 지금까지 네이버페이가 기존 은행망을 빌려 쓰는 '반쪽짜리' 결제였다면, 앞으로는 두나무가 발행한 코인을 네이버 생태계의 기축통화로 쓰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S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 이하 PIC)에서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험 산업 콘퍼런스로, 이번 행사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80개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최고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활용해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4개 언어의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무선 리시버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언어 채널을 직접 선택하고, 브리티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AI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이다. 현재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초로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준비 중인 ‘퍼스널 에이전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이니네트웍스(대표 박종한)가 통합 물류·커머스 플랫폼 Shopeasy를 중심으로 글로벌 SCM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 아이덴티티(CI)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각적 변경을 넘어, AI 도입과 데이터 기반 혁신 의지를 담아낸 브랜드 혁신으로 평가된다. 새 CI는 연결·혁신·지속가능성을 상징하며, 특히 AI를 통해 공급망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하겠다는 아이니네트웍스의 비전을 담았다. BI는 Shopeasy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성을 고려해 워드마크 중심으로 개편, 브랜드명 자체가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인식되도록 디자인되었다. 박종한 대표는 “새로운 CI·BI에는 AI로 전 세계 공급망을 연결하고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아이니네트웍스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Shopeasy를 글로벌 표준 SCM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Shopeasy 4.0의 AI·ESG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해 복습에 편리한 학습 방법도 소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11일 목요일 오후 개인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중 실시간으로 대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TTS)한 후 주요 키워드와 대화 패턴을 분석했지만, 이번 실증특례 지정을 통해 개인정보위로부터 충분한 검토 후 승인을 받은 실제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데이터로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가령 의심스러운 통화에서 화자의 음성을 AI가 분석해 과거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정보와 유사도를 판별하고, 실제 범인의 성문 정보와 일정 수준 이상 일치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모델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과정에서 실효성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익시오 AOS·iOS 버전 모두 텍스트 분석과 성문 비교를 결합한 복합 탐지 모델을 탑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과 안정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앞서 LG유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안랩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차세대 보안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했다.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와 AI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의 비즈니스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안랩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업 및 기관 보안 담당자들을 초청해 통합 보안 전략 콘퍼런스인 ‘안랩 ISF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보안 운영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에이전틱 AI 중심의 미래 아키텍처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보안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를 맞아 능동적으로 위협을 분석하고 조치하는 에이전틱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랩은 그간 축적해온 통합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진화한 지능형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안랩의 기술 리더십이 투영된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되었다. 전성학 연구소장은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하나로 묶는 AI 중심의 통합 보안 전략을 발표했으며,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은 AI 시대
삼성SDS가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선언하며 기업용 AI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Full-stack)’ 서비스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9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고객 초청 행사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차세대 전략을 발표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1만50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에서 AI 어시스턴트 단계를 지나 개인의 일정과 선호도를 분석해 복잡한 과업을 완수하는 자율형 에이전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현장에 에이전트가 도입되면 업무 효율성과 속도 면에서 유례없는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IT 파트너로서 삼성SDS가 인프라와 보안, 데이터 처리 능력을 아우르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분명히 했다. 삼성SDS가 제시한 AI 풀스택의 핵심은 삼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대응 연구개발 민·관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탐지·차단 기술을 고도화해 피해 확산을 막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천억 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3,243억 원)보다 크게 늘었다. 정부는 이를 국민의 신뢰와 일상을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로 규정하고, 지난 8월 마련한 `사기전화 근절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민간에서는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 삼성전자,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KAIST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기관별로 보유한 데이터를 가명 처리해 안전하게 공유하고, AI 탐지 모형을 공동 개발·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식별 데이터 공유 플랫폼 활용, 현장 수요 반영 연구개발, 제도적·기술적 연계 장치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수집한 범죄 의심 정보를 활용할 경우 탐지